• 최종편집 2020-08-08(토)

오피니언
Home >  오피니언

실시간뉴스
  • [기고] 작은 불티가 귀중한 생명을 삼킨다.
    봄철은 추운겨울이 지나고 건축공사를 많이 하는 시기로, 공사장에서의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4월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처럼 공사장은 소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화재가 발생할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높고, 다수 사상자가 발생 할 수 있다. 공사장 화재는 용접·용단 작업 시 발생되는 붙티가 주 원인이다. 작업 중 발생되는 불티는 순간온도가 1000℃가 넘고, 수천 개가 사방으로 비산하기 때문에 건축자재의 빈틈으로 떨어지면 작업자가 모르는 사이 화재로 이어진다. 이러한 공사장 화재예방 대책으로 불티가 발생되는 작업은 반드시 유증기가 발생하는 도장작업 등과는 분리하여 작업하여야 하며, 작업이 끝난 후에도 작업장 주변 불씨가 남아 있는지 30분 이상 확인 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공사 관계자는 사전에 용접작업장 최소 10m주변 가연물이 될 수 있는 건축자재는 불티방지포 등으로 안전조치를 하여야 하며, 작업자에게 충분한 안전수칙 교육을 해야 한다. 아울러 5m이내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건조사 등)을 비치해 즉각적인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 공사장 화재의 대부분은 작업자의 부주의로 발생됨에 따라 공사 관계자의 안전수칙 준수와 관심이 화재예방의 초석이 됨을 명심하여야 한다.
    • 오피니언
    • 기고칼럼
    2020-05-11
  • [데스크단상] 코로나19..청도해피20 운동으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청도 코로나극복 [데스크단상] 일본 아베가 대구와 청도지역을 콕 집어 언급하며 ‘자국입국금지’에 가까운 망언을 내 뱉었다. 아베가 어떻게 청도를 알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알게 됐을 것이다. 청도가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이라는 것을 알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단지 매스컴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북 청도에서 코로나19가 많이 감염된 곳으로 알뿐이다. 그 하나만으로 청도사람과 청도를 다녀온 사람은 자국에 ‘입국금지’ 수준의 말을 했을 것이다. 5일 일본정부는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지정장소 내 14일 대기와 9일 0시부터 일본인 무비자 입국·기존 발급 비자 효력 중지 즉 비자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 소식을 접하고 아베 일본정부를 향해 욕을 했다. 또 청도군민들은 무엇으로 청도의 이미지를 회복해야 하나 생각했다. 이제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청도이미지 대 전환’에 대해 고민해 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지역으로 중국, 한국, 이탈리아, 일본이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낙인효과는 무섭다. 일본 히로시마 원폭투하, 후꾸시마 원전 방사능사고, 소련 체르노빌원전폭발사고 등은 이미지 각인으로 전 세계의 사람들 머릿속에 트라우마로 남겨졌다. 청도는 코로나19 사태가 아니었다면 2월말부터 3월말까지는 전국에서 가족 모임 단체에서 봄 나들이로 청도 한재미나리단지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미나리는 향긋한 향과 아삭아삭 식감으로 청도 인기 대표 특산물이다. 동의보감에서는 미나리는 비타민 다량함유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액을 정화시키며 갈증을 없애고 열을 내리고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며 황달,부인병,음주 후의 두통이나 구토에 효과적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청도 한재미나리는 대남병원에서 차로 50분 가량, 12km 떨어진 산골짜기 골 깊은 평양리에 있다. 은밀이 따지자면 청도의 제일 남쪽지역의 산골마을이며 경남 밀양과 인접한 지역이다. 주말이면 미나리단지 식당곳곳에 주차공간이 없을 정도로 입구부터 장사진을 치는데 지금은 코로나19 쓰나미가 지나가 인적이 한적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제철이 지난 듯하다. 농가들이 미나리 밭을 갈아 엎어야 할 지경이다. 한해 농사가 끝인 셈이다, 한재 평양리에서 50년을 살며 천수답 논농사로 자식들을 키우고, 수년전부터 미나리 단지로 전환해 농사를 이어오는데 한평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란다. 이런 상황이 1달 정도 계속되니 처음에는 피가 마를 정도로 답답했지만 이제는 미나리꽝(미나리를 인위적으로 물을 가둬서 키우는 곳)만 보니 헛 웃음만 나온단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람들은 활동을 멈춰버렸다. 코로나19는 시간이 지나면 종식 되겠지만 코로나19로 스쳐지나간 지역에 대한 기억의 낙인은 어떻게 종식 시킬 것인가. 이번에 매스컴을 통해 ‘청도’, ‘대남병원’, ‘청도대남병원’, ‘제2의 대남병원’등 코로나19를 얘기할때 빠질 수 없는 코로나 고유명사로 많이 불려졌다. 이제는 푸념하고 좌절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청도 군민이 모두 나서 극복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 내가 태어난 곳이고 부모님이 한평생 사신 곳이고 할아버지와 조상의 묘가 있고 우리 자식들이 가끔 이 곳을 찾고 이곳에서 터전을 닦고 살아가야 하는 곳이다. 할아버지, 아버지, 나, 우리의 고향이 바이러스 감염지역이라고 불려져서는 안된다. 코로나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더 아름다운 고장이 된 ‘청도’라고 얘기되어져야 한다. 청도 4만3천 군민들이 모두 청도인(人)의 저력으로, 활기차게 일어서는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청도군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써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6위의 부자강국 대한민국을 있게한 초석의 지역이다. 올해는 청도 새마을운동 50주년이다. 2020년에 제2의 새마을운동 전개로 전국으로 전세계에 청도를 알려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주보며 얘기 나누고 음식을 맛보며 웃음 꽃을 피우는 그 소소한 행복을 찾는 해피바이러스운동을 시작하자. 대한불교조계종 금곡스님은 코로나19 사태 담화문에서 모두의 마음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다면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했다. 청도군민 한사람 한사람이 마음을 모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코로나19로 시름하고 좌절해 있는 국민들에게 청도군민이 나서서 코로나쯤이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러스 ‘신종해피바이러스-20(해피20)’를 전염 시키자. 코로나19 극복, 청도군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신종해피바이러스-20(해피20)’를 전염시켜 아름다운 청정지역 청도를 찾아오자.
    • 오피니언
    • 기고칼럼
    2020-03-08
  • [기고] 주방안전의 필수품, k급소화기 비치하세요
    2019년 11월 2일 낮 12시 4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모 식당 주방에서 프라이팬 속 식용유가 가열돼 불이 났다. 이 과정에서 조리를 하려던 A(48, 여)씨가 불을 끄려다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사고가 있었다. 주방에서 식용유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여 물을 부어서 끄려하면 화상을 입거나 화재가 확대되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식용유와 물의 온도 차이에 의해서 폭발적으로 화재가 커지고 기름이 외부로 유출되고 튀는 현상이 발생하고, 선반이나 천장에 불이 붙어서 화재가 확대되기 때문이다. 화재를 진압한다고 일반 분말소화기나 휴대용 소화기를 사용한다면 식용유 화재를 일시적으로 잡을 수는 있지만 식용유의 온도를 낮출 수 없어 완전 진화가 어렵다. 이에 반해 식용유 화재 전용소화기인 K급 소화기로 진화했을 때는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이 형성돼 화염이 차단되며, 기름의 온도가 낮아져 재발화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K급 소화기는 사용되는 장소가 주방이라는 특성을 감안하여 인체에 유해한 에틸렌글리콜, 계면활성제 등이 사용되지 않고 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 있어 부식 없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의 소화기는 빨간색이지만 K급 소화기는 보통 은색으로 되어 있어 일반소화기와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소방청은 2017년 6월부터 신설되는 음식점 등 다중이용업소 주방에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하도록 하였고 이를 알리려는 시도를 꾸준히 해왔으나 K급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의무화된 장소인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등의 주방의 바닥면적 25㎡ 이상인 곳이 아닌 일반 주택에는 이러한 의무가 없어 가정에는 K급 소화기가 많이 비치되어 있지 않는 실정이다. 거안사위(居安思危)라는 말이 있다. 편안할 때도 위태로울 때의 일을 생각하여 미리 대비하라는 뜻이다. 안전사고도 마찬가지다.평소에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이 불편하고 귀찮을지 모르지만 미리 대비해둔다면 안전사고를 막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업소나 일반가정 모두 주방안전의 필수품인 K급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미리 알아두어 주방화재를 효과적으로 방지해 안전한 가정,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 청도소방서 소방위 김석기
    • 뉴스종합
    • 생활건강
    2020-02-16
  • [기고] 생명을 구하는 양보, 소방차 길 터주기
    사이렌을 울리며 현장으로 급히 달려가는 소방차가 있다. 하지만 도로 위 차량들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비켜주는 일 없이 요지부동이다. 말 그대로 불이 난 곳이 강 저편이니 나에게는 급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바쁘겠지만‘생명을 구하는 양보’반드시 필요하다. 갈수록 교통량이 증가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이 늘어나면서 소방차 현장 도착 시간은 갈수록 지연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화재 현장은 1분 1초가 다급하며, 현장 도착이 늦어질수록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급격히 늘어나 대형 참사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소방통로 불법 주․정차 차량은 심각한 문제가 된다. 현재 대부분의 주택밀집지역이나 골목길은 승용차 한 대가 겨우 다닐 만큼 비좁고 시장의 경우도 쌓아둔 물건이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여 대형화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아파트 단지의 경우 차량을 이중으로 주차하는 등 관리사무소에서도 통제가 되지 않아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외국의 경우는 긴급차량 출동을 위한 Fire-Lane(미국) 및 교통제어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출동차량의 지휘관이 방송 및 수신호로 안내하고 있다. 외국의 여러 사례를 보면 정책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통하여 소방차 출동 시 길 터주기 문화가 정착되었다고 한다. 우선 단속 등 강력한 정책을 통해 소방차 길 터주기도 좋지만 우리들의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진정성 있는 시민의식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 이러한 선진시민으로서 안전의식 준수가 세계가 부러워하는 진정한 선진국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소방차량에 길을 양보하고, 불법 주ㆍ정차금지 등 소방기관에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의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소방차 길 터주기”운동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내 가족, 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양보의 미덕을 보여주자.
    • 오피니언
    • 기고칼럼
    2020-02-02
  • [기고/조유현 경산소방서장] 작은 안전 실천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나기
    작은 안전 실천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나기 ‘곡돌사신(曲突徙薪)’ 굴뚝을 굽게 만들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처럼 화근을 없애 재앙을 미연에 방지하라는 말이다.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은 소방관에게 아주 특별한 달이다.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범국민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시키고 겨울철을 본격적으로 대비한다. 경산소방서는 관내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 등을 대상으로 불조심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하여 생활 밀접형 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하여 대국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화재를 예방하고자 하는 개개인의 의지일 것이다. 주변만 살펴봐도 화재에 위험한 요소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인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의 경우 사용 시 안전관리기준을 꼭 준수하고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금지, 외출 시 전열기구 플러그 뽑기, 전기열선 피복상태 수시 확인,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주변 소화기 비치 등이 있다. 이처럼 화재예방은 거창한 일이 아니다. 단지 작은 습관에서 나오는 행동 하나하나가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인 것이다. 이러한 습관이 모여서 내 가족과 친구, 이웃, 동료들을 화재로부터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빈번히 화재가 발생하는 겨울철 안전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이 화재와 함께 사라지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 오피니언
    • 기고칼럼
    2019-11-30
  • [기고] 꼭 기억하세요! 불나면 대피 먼저!
    소방청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재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인명피해는 오히려 증가했다. 불이 났을 때 아직 우리들의 인식 속에는 신속한 대피보다 119신고나 초기진화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최근 화재시 행동요령에 대한 설문조사에도 1위는 119신고, 2위는 소화기로 불 끄기 등으로 선정됐다. 이는 ‘불나면 대피먼저’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다양하고 예측하기 쉽지 않은 모든 위험요인을 능동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위험한 공간으로부터의 이탈, 즉 안전한 곳으로의 신속한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작년 11월에 발생한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는 세입자가 화재 사실을 전파하지 않고, 10분 넘게 혼자 불을 끄려다 실패해 대피 지연으로 사망자가 7명이 발생했지만 올해 6월 서울 은명초등학교 화재는 방과후 수업 중 학교 내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교사들이 116명의 학생들을 신속하게 대피시켜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 이 두 사고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하나는 화재를 진압하려다 대피를 못해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다른 하나는 신속하게 대피를 시켜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인명피해가 없는 화재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사람들이 신속하게 먼저 대피했고, 이는 평상시 반복한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대피요령이 몸에 배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화재로 인한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소방청은 불나면 대피 먼저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불과 연기를 확인하면 비상벨을 누르거나 ‘불이야’를 외쳐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게 기본이다. 이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벽을 짚으며 낮은 자세로 이동한다. 이때 비상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대피하는 게 이상적이나, 어려울 땐 옥상으로 올라간다. 119 신고는 먼저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한 후 시도해야 한다. 굳건한 안전의식이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국민 자신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 불나면 대피먼저! 일곱 글자를 꼭 기억하여 불시에 다가오는 불행을 막고 소중한 가정의 행복을 지키길 바란다.
    • 뉴스종합
    • 생활건강
    2019-11-13

실시간 오피니언 기사

  • [기고] 작은 불티가 귀중한 생명을 삼킨다.
    봄철은 추운겨울이 지나고 건축공사를 많이 하는 시기로, 공사장에서의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4월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처럼 공사장은 소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화재가 발생할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높고, 다수 사상자가 발생 할 수 있다. 공사장 화재는 용접·용단 작업 시 발생되는 붙티가 주 원인이다. 작업 중 발생되는 불티는 순간온도가 1000℃가 넘고, 수천 개가 사방으로 비산하기 때문에 건축자재의 빈틈으로 떨어지면 작업자가 모르는 사이 화재로 이어진다. 이러한 공사장 화재예방 대책으로 불티가 발생되는 작업은 반드시 유증기가 발생하는 도장작업 등과는 분리하여 작업하여야 하며, 작업이 끝난 후에도 작업장 주변 불씨가 남아 있는지 30분 이상 확인 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공사 관계자는 사전에 용접작업장 최소 10m주변 가연물이 될 수 있는 건축자재는 불티방지포 등으로 안전조치를 하여야 하며, 작업자에게 충분한 안전수칙 교육을 해야 한다. 아울러 5m이내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건조사 등)을 비치해 즉각적인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 공사장 화재의 대부분은 작업자의 부주의로 발생됨에 따라 공사 관계자의 안전수칙 준수와 관심이 화재예방의 초석이 됨을 명심하여야 한다.
    • 오피니언
    • 기고칼럼
    2020-05-11
  • [데스크단상] 코로나19..청도해피20 운동으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청도 코로나극복 [데스크단상] 일본 아베가 대구와 청도지역을 콕 집어 언급하며 ‘자국입국금지’에 가까운 망언을 내 뱉었다. 아베가 어떻게 청도를 알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알게 됐을 것이다. 청도가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이라는 것을 알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단지 매스컴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북 청도에서 코로나19가 많이 감염된 곳으로 알뿐이다. 그 하나만으로 청도사람과 청도를 다녀온 사람은 자국에 ‘입국금지’ 수준의 말을 했을 것이다. 5일 일본정부는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지정장소 내 14일 대기와 9일 0시부터 일본인 무비자 입국·기존 발급 비자 효력 중지 즉 비자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 소식을 접하고 아베 일본정부를 향해 욕을 했다. 또 청도군민들은 무엇으로 청도의 이미지를 회복해야 하나 생각했다. 이제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청도이미지 대 전환’에 대해 고민해 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지역으로 중국, 한국, 이탈리아, 일본이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낙인효과는 무섭다. 일본 히로시마 원폭투하, 후꾸시마 원전 방사능사고, 소련 체르노빌원전폭발사고 등은 이미지 각인으로 전 세계의 사람들 머릿속에 트라우마로 남겨졌다. 청도는 코로나19 사태가 아니었다면 2월말부터 3월말까지는 전국에서 가족 모임 단체에서 봄 나들이로 청도 한재미나리단지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미나리는 향긋한 향과 아삭아삭 식감으로 청도 인기 대표 특산물이다. 동의보감에서는 미나리는 비타민 다량함유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액을 정화시키며 갈증을 없애고 열을 내리고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며 황달,부인병,음주 후의 두통이나 구토에 효과적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청도 한재미나리는 대남병원에서 차로 50분 가량, 12km 떨어진 산골짜기 골 깊은 평양리에 있다. 은밀이 따지자면 청도의 제일 남쪽지역의 산골마을이며 경남 밀양과 인접한 지역이다. 주말이면 미나리단지 식당곳곳에 주차공간이 없을 정도로 입구부터 장사진을 치는데 지금은 코로나19 쓰나미가 지나가 인적이 한적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제철이 지난 듯하다. 농가들이 미나리 밭을 갈아 엎어야 할 지경이다. 한해 농사가 끝인 셈이다, 한재 평양리에서 50년을 살며 천수답 논농사로 자식들을 키우고, 수년전부터 미나리 단지로 전환해 농사를 이어오는데 한평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란다. 이런 상황이 1달 정도 계속되니 처음에는 피가 마를 정도로 답답했지만 이제는 미나리꽝(미나리를 인위적으로 물을 가둬서 키우는 곳)만 보니 헛 웃음만 나온단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람들은 활동을 멈춰버렸다. 코로나19는 시간이 지나면 종식 되겠지만 코로나19로 스쳐지나간 지역에 대한 기억의 낙인은 어떻게 종식 시킬 것인가. 이번에 매스컴을 통해 ‘청도’, ‘대남병원’, ‘청도대남병원’, ‘제2의 대남병원’등 코로나19를 얘기할때 빠질 수 없는 코로나 고유명사로 많이 불려졌다. 이제는 푸념하고 좌절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청도 군민이 모두 나서 극복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 내가 태어난 곳이고 부모님이 한평생 사신 곳이고 할아버지와 조상의 묘가 있고 우리 자식들이 가끔 이 곳을 찾고 이곳에서 터전을 닦고 살아가야 하는 곳이다. 할아버지, 아버지, 나, 우리의 고향이 바이러스 감염지역이라고 불려져서는 안된다. 코로나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더 아름다운 고장이 된 ‘청도’라고 얘기되어져야 한다. 청도 4만3천 군민들이 모두 청도인(人)의 저력으로, 활기차게 일어서는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청도군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써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6위의 부자강국 대한민국을 있게한 초석의 지역이다. 올해는 청도 새마을운동 50주년이다. 2020년에 제2의 새마을운동 전개로 전국으로 전세계에 청도를 알려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주보며 얘기 나누고 음식을 맛보며 웃음 꽃을 피우는 그 소소한 행복을 찾는 해피바이러스운동을 시작하자. 대한불교조계종 금곡스님은 코로나19 사태 담화문에서 모두의 마음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다면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했다. 청도군민 한사람 한사람이 마음을 모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코로나19로 시름하고 좌절해 있는 국민들에게 청도군민이 나서서 코로나쯤이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러스 ‘신종해피바이러스-20(해피20)’를 전염 시키자. 코로나19 극복, 청도군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신종해피바이러스-20(해피20)’를 전염시켜 아름다운 청정지역 청도를 찾아오자.
    • 오피니언
    • 기고칼럼
    2020-03-08
  • [기고] 가스사고 예방 안전습관 이렇게 기르세요!
    작년 12월 강릉 펜션 가스중독 사고로 사망 3명, 부상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지난달 25일 동해 펜션에서도 가스폭발로 사망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안전(安全)이란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음. 또는 그런 상태’를 뜻하는데 평소 우리가 안전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러한 사고의 뉴스를 접할 때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한다. 이러한 사고들은 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사할 때 가스레인지를 철거하면서 가스 밸브 잠금을 소홀히 하거나 설치 시 경비절감을 위해 전문시공업체에 의뢰하지 않고 직접 설치하는 등의 사소한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변에 어떤 위험 상황이 잠재할 수 있는지 스스로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해보고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가스안전사고 예방수칙은 가스를 사용하기 전에 가스가 혹시 누출되는 것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혹시 누출된 가스가 체류할 수 있으니 창문을 충분히 열어 환기를 시킨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겨울철에는 가스보일러 점검도 꼼꼼히 해야 하는데 보일러 배기통이 처지거나 꺾인 부분은 없는지, 연결부가 제대로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환기가 원활하게 되는지 주의를 기울이며, 가스보일러를 작동했을 때 과열이나 소음․진동․냄새 등이 평소와 다를 경우에는 전원을 끄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이외의 경우에도 가스보일러는 1년에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전문가에게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 토끼가 위험에 대비해서 미리 세굴을 파 놓는다는 ‘토영삼굴(兎營三窟)’이란 말이 있듯이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방지하는 안전습관을 만들어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고리를 끊어 버리는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
    • 오피니언
    • 기고칼럼
    2020-02-18
  • [기고] 주방안전의 필수품, k급소화기 비치하세요
    2019년 11월 2일 낮 12시 4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모 식당 주방에서 프라이팬 속 식용유가 가열돼 불이 났다. 이 과정에서 조리를 하려던 A(48, 여)씨가 불을 끄려다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사고가 있었다. 주방에서 식용유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여 물을 부어서 끄려하면 화상을 입거나 화재가 확대되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식용유와 물의 온도 차이에 의해서 폭발적으로 화재가 커지고 기름이 외부로 유출되고 튀는 현상이 발생하고, 선반이나 천장에 불이 붙어서 화재가 확대되기 때문이다. 화재를 진압한다고 일반 분말소화기나 휴대용 소화기를 사용한다면 식용유 화재를 일시적으로 잡을 수는 있지만 식용유의 온도를 낮출 수 없어 완전 진화가 어렵다. 이에 반해 식용유 화재 전용소화기인 K급 소화기로 진화했을 때는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이 형성돼 화염이 차단되며, 기름의 온도가 낮아져 재발화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K급 소화기는 사용되는 장소가 주방이라는 특성을 감안하여 인체에 유해한 에틸렌글리콜, 계면활성제 등이 사용되지 않고 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 있어 부식 없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의 소화기는 빨간색이지만 K급 소화기는 보통 은색으로 되어 있어 일반소화기와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소방청은 2017년 6월부터 신설되는 음식점 등 다중이용업소 주방에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하도록 하였고 이를 알리려는 시도를 꾸준히 해왔으나 K급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의무화된 장소인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등의 주방의 바닥면적 25㎡ 이상인 곳이 아닌 일반 주택에는 이러한 의무가 없어 가정에는 K급 소화기가 많이 비치되어 있지 않는 실정이다. 거안사위(居安思危)라는 말이 있다. 편안할 때도 위태로울 때의 일을 생각하여 미리 대비하라는 뜻이다. 안전사고도 마찬가지다.평소에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이 불편하고 귀찮을지 모르지만 미리 대비해둔다면 안전사고를 막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업소나 일반가정 모두 주방안전의 필수품인 K급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미리 알아두어 주방화재를 효과적으로 방지해 안전한 가정,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 청도소방서 소방위 김석기
    • 뉴스종합
    • 생활건강
    2020-02-16
  • [기고] 생명을 구하는 양보, 소방차 길 터주기
    사이렌을 울리며 현장으로 급히 달려가는 소방차가 있다. 하지만 도로 위 차량들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비켜주는 일 없이 요지부동이다. 말 그대로 불이 난 곳이 강 저편이니 나에게는 급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바쁘겠지만‘생명을 구하는 양보’반드시 필요하다. 갈수록 교통량이 증가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이 늘어나면서 소방차 현장 도착 시간은 갈수록 지연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화재 현장은 1분 1초가 다급하며, 현장 도착이 늦어질수록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급격히 늘어나 대형 참사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소방통로 불법 주․정차 차량은 심각한 문제가 된다. 현재 대부분의 주택밀집지역이나 골목길은 승용차 한 대가 겨우 다닐 만큼 비좁고 시장의 경우도 쌓아둔 물건이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여 대형화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아파트 단지의 경우 차량을 이중으로 주차하는 등 관리사무소에서도 통제가 되지 않아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외국의 경우는 긴급차량 출동을 위한 Fire-Lane(미국) 및 교통제어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출동차량의 지휘관이 방송 및 수신호로 안내하고 있다. 외국의 여러 사례를 보면 정책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통하여 소방차 출동 시 길 터주기 문화가 정착되었다고 한다. 우선 단속 등 강력한 정책을 통해 소방차 길 터주기도 좋지만 우리들의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진정성 있는 시민의식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 이러한 선진시민으로서 안전의식 준수가 세계가 부러워하는 진정한 선진국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소방차량에 길을 양보하고, 불법 주ㆍ정차금지 등 소방기관에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의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소방차 길 터주기”운동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내 가족, 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양보의 미덕을 보여주자.
    • 오피니언
    • 기고칼럼
    2020-02-02
  • [기고] 마지막 절망에서 희망의 문을 열다
    비상구란 화재나 지진 등 갑작스런 사고가 일어날 때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를 뜻하는 것으로 영업장의 내부로부터 지상·옥상 또는 그 밖의 안전한 곳으로 피난할 수 있도록 계단 또는 발코니에 연결된 출입구이다. 비상구의 크기는 보통 가로 75cm이상×세로 150cm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성인 1명이 빠져나갈 수 있는 최소한의 크기이며,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구의 문은 항상 밖으로 열리는 구조로 규정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의 관계인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비상구를 개방해둬야 하지만 영업장의 관리상 편의를 위해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인근에 물건을 쌓아서 안전한 피난을 막고 있어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 사례로 2018년 12월 21일 충북 제천 화재에서도 비상구 훼손 등으로 무려 29명이 안타까운 생명을 잃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속적인 홍보와 강력한 단속을 함에도 소방서의 감시의 눈을 교묘히 피해가는 관계자도 조금씩 늘고 있다는 것도 문제이다. 군민들의 감시의 눈을 더해야 하는 시점이다. 이에 『경상북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에 따라 청도소방서에서 비상구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일 현재 경상북도 내 주민등록된 사람은 누구나 불법행위 목격 후 48시간 이내에 신고만 하면 1회에 5만원, 월간 50만원, 연간 600만원 한도로 신고포상금 및 신고포상물품을 받을 수 있다. 신고포상제는 잠재적인 위법행위에 대한 다중이용시설 관계인의 자발적인 안전행동을 유도함으로써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마지막 절망에서 대피할 수 있는 비상구를 이용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비상구 불법 폐쇄가 없는 그날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신고를 해주기를 바란다. <청도소방서 소방특별조사담당 임대성>
    • 오피니언
    • 기고칼럼
    2019-12-27
  • [기고/조유현 경산소방서장] 작은 안전 실천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나기
    작은 안전 실천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나기 ‘곡돌사신(曲突徙薪)’ 굴뚝을 굽게 만들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처럼 화근을 없애 재앙을 미연에 방지하라는 말이다.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은 소방관에게 아주 특별한 달이다.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범국민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시키고 겨울철을 본격적으로 대비한다. 경산소방서는 관내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 등을 대상으로 불조심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하여 생활 밀접형 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하여 대국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화재를 예방하고자 하는 개개인의 의지일 것이다. 주변만 살펴봐도 화재에 위험한 요소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인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의 경우 사용 시 안전관리기준을 꼭 준수하고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금지, 외출 시 전열기구 플러그 뽑기, 전기열선 피복상태 수시 확인,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주변 소화기 비치 등이 있다. 이처럼 화재예방은 거창한 일이 아니다. 단지 작은 습관에서 나오는 행동 하나하나가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인 것이다. 이러한 습관이 모여서 내 가족과 친구, 이웃, 동료들을 화재로부터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빈번히 화재가 발생하는 겨울철 안전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이 화재와 함께 사라지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 오피니언
    • 기고칼럼
    2019-11-30
  • [기고] 꼭 기억하세요! 불나면 대피 먼저!
    소방청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재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인명피해는 오히려 증가했다. 불이 났을 때 아직 우리들의 인식 속에는 신속한 대피보다 119신고나 초기진화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최근 화재시 행동요령에 대한 설문조사에도 1위는 119신고, 2위는 소화기로 불 끄기 등으로 선정됐다. 이는 ‘불나면 대피먼저’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다양하고 예측하기 쉽지 않은 모든 위험요인을 능동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위험한 공간으로부터의 이탈, 즉 안전한 곳으로의 신속한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작년 11월에 발생한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는 세입자가 화재 사실을 전파하지 않고, 10분 넘게 혼자 불을 끄려다 실패해 대피 지연으로 사망자가 7명이 발생했지만 올해 6월 서울 은명초등학교 화재는 방과후 수업 중 학교 내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교사들이 116명의 학생들을 신속하게 대피시켜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 이 두 사고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하나는 화재를 진압하려다 대피를 못해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다른 하나는 신속하게 대피를 시켜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인명피해가 없는 화재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사람들이 신속하게 먼저 대피했고, 이는 평상시 반복한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대피요령이 몸에 배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화재로 인한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소방청은 불나면 대피 먼저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불과 연기를 확인하면 비상벨을 누르거나 ‘불이야’를 외쳐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게 기본이다. 이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벽을 짚으며 낮은 자세로 이동한다. 이때 비상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대피하는 게 이상적이나, 어려울 땐 옥상으로 올라간다. 119 신고는 먼저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한 후 시도해야 한다. 굳건한 안전의식이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국민 자신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 불나면 대피먼저! 일곱 글자를 꼭 기억하여 불시에 다가오는 불행을 막고 소중한 가정의 행복을 지키길 바란다.
    • 뉴스종합
    • 생활건강
    2019-11-13
  • [기고/박미란 청도군보건소장] 독감 무료 예방접종으로 군민의 건강을 지키다
    [건강칼럼]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계절마다 기후환경 변화에 따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동절기는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독감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건강관리에 취약한 계절이므로 국가에서는 매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아이와 어르신들은 꼭 독감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독감 접종을 꼭 해야 하는 대상은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세 이상 만성질환자이고 유치원이나 학교등 단체생활을 하거나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부는 독감에 걸리면 태아도 위험할 수 있고 임신부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독감 접종 최우선 대상자이다. 독감 접종을 해도 독감에 걸릴 수 있지만 접종 후에 걸리는 사람은 접종하지 않을 때보다 가볍게 걸리므로 독감 접종은 하는 것이 이익이다. 청도군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따른 군민의 편위를 위해 건강 취약 계층들을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보건(지)소 9개소와 민간위탁 의료기관 21개소에서 대상자를 위해 일제히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접종 대상은 만 65세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생후 만 6개월 이상 ~ 만 12세이하 영·유아 및 임신부 등이다. 접종기관은 만 65세이상 어르신은 보건(지)소 9개소와 민간위탁의료기관 21개소,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은 보건(지)소 9개소, 어린이는 보건기관 3개소(청도군보건소외 2개소)와 민간위탁의료기관 5개소(마디연합정형외과외 4개소), 임신부는 2개소(청도군보건소, 속편안의원)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민간위탁의료기관의 접종 기간은 65세이상 어르신은 2019. 11. 22까지, 어린이 및 임신부는 2020. 4. 30까지 가능하며, 보건기관에서는 65세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백신 소진시까지 계속 접종이 가능하다. 청도군보건소는 접종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군민 건강증진 도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오피니언
    • 기고칼럼
    2019-10-21
  • [기고/건강]가을철 주의해야 할 불청객..쯔쯔가무시병
    가을철 주의 전염병 쯔쯔가무시병 털진드기를 통해 우리 몸으로 전파 ▲도움말-세명병원 내과 [기고/칼럼] 의사들에게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는 또 하나의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으니, 바로 쯔쯔가무시병이다. 9월부터 발생이 증가해 10~11월에 정점을 보인 후 12월부터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쯔쯔가무시병은 가을철 열성 질환으로 최근 우리나라 평균기온이 아열대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급증하여 매년 1000명 이상 발병하고 있다. 합병증으로 매년 1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으며 이렇다보니 방송에도 자주 나오고 그 이름도 특이하여 이젠 제법 환자들도 많이 알고 있는 병이다. 요즘은 간혹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온몸이 아프다고 찾아오셔서 “찌찌라던가 쭈쭈라는 뭔가 하는 병 아이가?” 하고 먼저 물어보시기도 한다.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야외활동 주의 식중독균이 음식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듯 쯔쯔가무시균은 털진드기를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온다. 따라서 털진드기와 접촉하기 쉬운 논과 밭에서 일하는 농부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성묘, 벌초, 주말농장, 텃밭가꾸기, 등산, 캠프 등 야외 활동 증가로 도시 지역 거주자에서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쯔쯔가무시균은 털진드기 속에 숨어 있다가 털진드기가 우리 몸을 무는 순간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러니까 털진드기는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 단지 전달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전달자를 멀리하면 쯔쯔가무시균도 멀리할 수 있으므로, 가을철 야외에서 활동 시에는 털진드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가능한 긴팔과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고, 가급적이면 양말 안쪽으로 바지를 집어넣도록 하며, 맨발에 슬리퍼만 신는 것은 피해야 한다. 보건소에서 나누어 주기도 하는 진드기 기피제를 피부나 옷에 뿌리는 것이 좋다. 침구나 옷을 풀밭에 말리는 것도 피하고, 야외 활동을 한 후에는 옷의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되더라도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고 잠복기가 지나면 증상이 나타난다. 잠복기는 6~21일까지 다양하지만 보통 10~12일 정도이다. 잠복기가 지나면 처음에는 두통이 심해지고, 오한이 생기면서 종종 40도 까지 이르는 고열이 나고, 근육통이 심해지며, 목과 서혜부에서 림프절이 종대되어 망울처럼 만져지고, 결막의 충혈이 보이기도 한다. 이때까지는 의사도 단순한 감기 몸살과 구별이 쉽지 않다. 하지만 발열이 시작되고 3~7일 정도 지나면 가렵지 않은 암적색의 반점상 구진이 몸통에서 나타나 사지로 퍼져 나가기 때문에 이런 반점을 보며 쯔쯔가무시병을 더 의심할 수 있다. 한편 반점은 수일 내에 점차 사라지게 된다. 열이 나는 첫 주에는 기침이 많으며 2주째는 폐렴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구역, 구토, 설사, 위궤양, 위장관 출혈 등의 위장관계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으며, 간염이 발생하여 혈액검사에서 간기능 검사 이상 소견을 보이기도 한다. 드물게 심근염이나 쇼크가 발생하거나 혼수와 경련을 동반한 뇌염, 뇌수막염, 범혈관내응고, 급성 신부전증과 같은 중증의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고 이를 경우 사망률이 높게 된다. 감염자의 대부분은 초기에 진드기 물린 부위에 0.5~1cm 정도의 특징적인 가피(딱지)가 생기고 붉고 경화된 병변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수포를 형성한 후 터져 흑색으로 착색된다. 이 가피는 몸 전체에 걸쳐 어디든지 발견될 수 있으며 주로 겨드랑이, 음부, 둔부, 유방 밑과 같은 피부의 접히는 부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가피는 쯔쯔가무시병의 특징적인 소견이기 때문에 가을철 발열로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 선생님이 이를 찾기 위해 환자 몸 구석구석을 검사하게 된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보이는 것은 아니라서, 가피가 보이지 않더라도 증상이 의심스러우면 혈액 검사를 통해 항체 검사를 하여 진단을 내리기도 한다. 하지만 항체 반응은 보통 발병 2주 정도에 나타나므로 초기 검사에서는 음성인 경우가 많아 1~2주 후 추적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처럼 쯔쯔가무시병은 대부분 임상소견 상 늦가을에 발열이 있으면서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관찰되면 임상적으로 의심하고 진단내릴 수 있 수 있으며 병원을 방문하면 병의 정도 및 합병증 여부를 알기위해 혈액검사와 흉부 방사선 촬영을 하게 됩니다.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고 간기능 이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흉부 방사선 촬영에서 폐렴 소견이 관찰되기도 한다. 치료는 테트라사이클린, 독시사이클린 등의 항생제를 투여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임산부나 소아에서는 이런 약들을 사용할 수 없어 대신 아지스로마이신이란 항생제를 사용해야 한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2일 내에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며 대개 일주일 정도 치료한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는 약 2주 동안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이 지속된다. 사망률은 지역이나 병원체의 종류, 나이, 면역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치료받지 않을 경우 1~60%로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고령자의 사망률이 높다. 특별한 예방 백신은 없으며, 병을 앓고 난 후에도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 사이에 전파되지는 않기 때문에 환자의 격리 및 소독은 필요하지 않다. 병이 확진되면 쯔쯔가무시는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보건소 신고가 필요하다. 어떤 병이던 치료보다는 예방에 우선을 두어야 한다. 쯔쯔가무시병도 진드기를 피할 수 있는 기본적을 수칙을 잘 지키면 그 발생률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모두들 조심하셔서 올가을에는 불청객이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 오피니언
    • 기고칼럼
    2019-10-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