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파크가 운영 하는 루지이용 입구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다.WPN포토

  

군파크 관계자는 이용객이 주차장을 메운 가운데 정확한 방문객을 밝힐수 없다는 입장이다.WPN포토

청도군에 소재 한 야외놀이시설 개장에 청도군 방역당국은 코로나확산 우려로 속을 태우고 있다.

10일 청도소싸움장 인근에 개장한 루지썰매장에 몰려드는 인파로 혼잡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상황에 야외 시설은 방역수칙만 지키면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고 실내가 아니라는 이유로 다수의 사람들이 찾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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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지난 달 27일 부터 2월10일 까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6명이 나와 긴장속에서 명절을 맞고 있다. 최근 확진자들은 고령자들이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가족간 전염으로 방역당국이 우려하는 가운데 이러한 놀이시설 개장에 군 일각에서는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

관계 야외놀이시설은 10일 개장을 앞두고 5일부터 무료시연을 실시하면서 인파가 몰렸다.

정부의 설 연휴기간 5인이하 거리두기 방역수칙으로 고향을 찾을수 없는 가족들이 이곳을 찾게 될 사람들이 늘어 날 전망이다. 현장에서 철저한 방역수칙이 준수될지 특히, 카페음식점도 문을 열어 이용객이 이곳을 출입하면서 음식물 섭취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 주민은 풍각지역에 고령의 어른들이 감염발생으로 사망한 사람도 있고 1주일간 16명이 확진자 발생했는데 설 연휴 지나서 개장하도록 하면 되지 않았냐며 방역당국에 원성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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