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자들, 의료진 753명 접종

 

  

25일 1시 15분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실은 특별의료배송 트럭이 경찰차량의 호송을 받으며 청도보건소로 도착 하고 있다.사진=WPN
이날 청도로 오는 백신은 300명분으로 28일 2차에는 900명분이 들어온다. 이날 백신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미만 입소자들과 의료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차 백신접종을 시작한다,사진=WPN
이승율 청도군수와 청도보건소 관계자들이 첫 AZ 백신을 실은 운송트럭을 맞고 안전한 상태로 보관했다.사진=WPN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든 청도에 첫 백신 도착을 기쁜마음으로 기다렸다. 도착예상 시간은 30분전에 전달받기 때문에 철통같은 운송작전으로 조마조마한 마음이였다. 경주지역을 거쳐 우리지역으로 오면서 약간의 시간은 걸렸다. 백신접종은 별 탈없이 운영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스트라제네가 코로나19 백신이 청도지역에 처음 도착하는 25일 박미란 청도군보건소장이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4일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된 78만 5000명분(157만도스) 백신은 이천 의약품 전문 물류센터에서 25일 오전 전국 각지로 배송을 시작했다.

청도군은 지금까지 184명의 코로나확진자 발생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군민들에게 일상으로 성큼 다가 갈 희망의 첫 백신상자를 맞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백신접종에 있어서 첫째는 안전이고, 둘째는 신속한 접종이다. 정부와 경북도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백신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사진=WPN
냉장 2도~8도 유지로 보관중인 AZ백신/코로나19 백신접종은 오는 3월 2일부터 군의 자체 백신접종계획에 따라 요양병원 등 7개소, 요양시설 8개소의 종사자와 65세 미만 입소자 753명에게 우선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사진=WPN
이승율 군수(왼쪽)에게 백신접종에 대해 설명하는 박미란 청도보건소장(오른쪽)/접종방법은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 6개소는 자체접종하고, 요양시설 등 자체접종이 어려운 시설(병원 포함)은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 접종할 계획이다. 사진=WPN

이날 백신 맞이에 여념이 없는 보건소 관계자들은 백신상자를 조심조심 이동하면서 보관에 만전을 기했다.

25일 청도군으로 오는 백신은 300명분이다, 28일에는 900명분 총1200명분이 들어온다. 요양병원 7개소 요양시설 8개소 65세미만 입소자들과 의료종사자 753명들을 대상으로 1차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6개소는 자체접종하고 요양시설등 자체접종이 어려운 시설등은 보건소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접종할 계획이다. 청도군은 오는 3월 2일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청도군 방역당국 관계자는 2일 이후로 백신접종의 미뤄진 이유에 대해 연휴기간 백신 이상 증상과 돌발상황에 따른 조치에 따라 접종이 늦쳐 졌다고 밝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군민들과 접종대상자들의 접종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당국과 군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군민들이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도록 빈틈없이 백신접종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방역당국은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된다고 밝히며 접종날짜가 23개 시군별로 다를수 있다고 전했다. 


경북도내 요양병원별 접종 일정표.경북도제공
경북도내 요양시설 접종일정표.경북도제공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