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 김하영 회장(왼쪽)이 이묵 前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오른쪽)에게 사무처장 임명장을 수여했다.사진=경북체육회제공

경북도체육회(회장 김하영) 사무처장으로 이묵(59) 전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장이 선임됐다

경북체육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이사회에서 이묵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을 가결하고 지난 25일 임명장 수여 후 이 처장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년 간 공석으로 있던 사무처장에 이 처장이 임명되면서 경북체육회는 체육회 위상과 법인화등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묵 사무처장은 1981년 청도군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40여 년간 경북도 문화예술산업과, 자치행정과, 정책기획관실을 거쳐 민생경제교통과장, 비서실장, 대변인, 구미부시장, 재난안전실장 등 도정의 주요 현안업무를 담당하며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아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고, 지방관리관(1급)으로 승진 후 퇴임했다.

특히 이 처장은 2006년 김천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체전기획단 팀장으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어, 오는 10월 구미시가 주개최지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가 기대되고 있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올해는 체육회 법인설립과 제102회 전국체전 개최 등 경북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신임 사무처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며 “앞으로 경북도와 경북체육회의 가교 역할은 물론 나아가 경북체육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체육회 제5차 이사회에서는 ▴2021년도 특별기금 세입․세출예산안(235억9천594만3천원)  ▴규약개정(안) ▴사무처장 임명동의(안) ▴이사보선(안) ▴경북체육회․경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사무처리 위임 대표자 선임의 건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안) 총6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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