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청도모계중고등학교제공

청도 모계고등학교(교장 장석재)는 지난 12일 추광엽 씨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추광엽 씨는 섬유후가공 전문업체인 벽진바이오텍 대표이자 성서산단관리공단 이사장이다.  

추 이사장은 국제로타리 3700지구활동 중 관재 김경곤 선생이 해방 이후 어려움에 처한 지역 교육을 위해 무상교육의 꿈을 가지고 1947년 모계중고등학교를 설립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불어 그는 김근영 행정실장을 통해 농촌 지역 학생들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는 여건이 허락된다면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취지로 올해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모계중고등학교는 추 이사장의 성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모계중고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게 됐다.

명예 졸업장을 받은 추광엽 씨는 “나도 어려운 환경에서 자수성가하였기에 힘든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 대해 공감이 가는 바가 크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추이사장은 2009년 제23회 섬유의 날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모범경영인상, 2013년 제6회 경대 경영자상을 수상할 만큼 자신의 분야에서입지적인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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