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사진,대구 달성군)은 오는 7일 법무부(교정본부) 주최로 하빈면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구교도소 신축이전 관련 주민설명회 및 주요편의시설 참관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착공한 대구교도소가 지난해 11월 완공되면서 다음달인 6월 중에 기존 달성군 화원읍에서 하빈면으로 이전 하게 된다.

본격적인 교도소 이전을 앞두고 추경호 의원은 지난해부터 수차례 법무부 차관 및 교정본부장 등을 만나 교정시설 이전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운동장·어린이집 등 편의시설의 주민 이용 등 교도소신축 이전에 따른 구체적인 지역 지원 방안 마련과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들과의 소통 확대를 주문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주 법무부 이영희 교정본부장은 추경호 의원을 만나 대구교도소 이전이 완료되면, 교도소 지원인력을 지역주민으로 우선 채용하도록 노력하고, 교정시설 소요 농산물 및 교도작업 재료 등을 지역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하며, 교정시설 부지 내 다목적 야외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주민들께 개방함은 물론 어린이집도 지역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영희 본부장은 지역사회 우수기업에 수형자 노동력을 제공해 기업들의 이윤 창출에 기여하고, 하빈면 지역주민 및 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및 관내마을과 자매결연을 통한 후원금 지원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600명의 직원 및 79세대 관사 입주민 등 인구유입에 의한 지역경제 활성화, 주중 350명, 주말 600여명의 민원인 방문에 따른 연간 5만여명(법무부 추산)의 새로운 상권형성, 도로와 같은 기반시설 확충 등 대구교도소 이전으로 인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경호 의원은 “대구교도소 이전 사업이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20여 년 만에 마무리된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대구교도소가 하빈면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지역경제에 어떻게 기여하고 주민들과 상생할 것인지 밝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지역주민과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 및 진입도로 개선을 위해 달성군청, 대구시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 주민들께서 설명회에서 새롭게 건의해주시는 사안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경호 의원은 총사업비 약 1,900억원 규모의 대구교도소 신축 사업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필요한 대규모 국가 예산 확보에 많은 역할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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