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청 전경

청도군은 결혼이민자와 중장년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거쳐 어르신 돌봄인력을 확충한다.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 인력 양성을 위한 '따뜻한 돌봄, 청도군 맞춤형 노인케어 사업'은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일자리 창출사업에 공모 선정돼 추진한다고 청도군은 밝혔다.

3천만원(국비 2천7백만원, 군비 3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방자치단체와 일자리 관련 기관이 협업해 지역특화형 일자리를 발굴·추진하는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이다.

군은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에  사업을 위탁해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결혼이민자 및 중장년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최종적으로는 관내 돌봄 기관으로 취업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돌봄 인력 양성은 꼭 필요한 사업이며, 관내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들께서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사업을 지속·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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