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청도군제공

청도군 이서면 수야리 박문상(74)씨가 경북도 효행자로 선정됐다. 박 씨는 노환으로 건강이 악화된 모친을 지극정성으로 10여년전 부터 부양해 오고 있다.

박문상씨는 평소 효심이 지극하고 효를 실천함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보여 지역주민의 귀감이 돼 도지사 표창을 수여 했다.

박문상씨는 ”부모님의 은혜에 대해 당연한 일을 했음에도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으며, 격려차원에서 주시는 상이라 생각한다“ 며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참 많은 생각이 들며, 우리 모두가 가족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행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영환 수야4리 이장은 ”10년전부터 박문상씨는 노환으로 건강이 악화된 모친을 손수 부양했으며, 마을 주민들 모두가 그의 효행을 지켜보았다.“며 ”그의 효행을 모르는 마을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며, 우리면 주민이 효행자로 선정된 것은 마을의 큰 잔치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군에서 경북도의 효행자가 나와 매우 기쁘며, 효행자를 표창하고 격려함으로써 퇴색되어가는 경로효친사상을 확산시키고, 잠시 잊고 있던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전통적인 미덕이 함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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