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9일 제주를 상대로 치러지는 대구FC의 홈 개막 경기는 신축 경기장에서 시작된다.

[스포츠=웹플러스뉴스] 대구FC의 신축 경기장인 ‘포레스트 아레나’가 3월9일(토) 제주를 상대로 K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대구FC의 2019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대구는 3월1일(금)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우승팀인 전북현대를 상대로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6일(일)까지 정규라운드 33경기를 치른다. 스플릿 라운드 일정은 정규라운드가 종료된 후 편성될 예정이다.

 

대구는 대망의 축구전용구장 시대를 연다. 포레스트 아레나에서의 홈 개막전은 3월9일(토) 오후 2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 경기다. 16년간 정든 대구스타디움을 떠나 오는 3월부터 대구시 북구 고성동에 위치한 대구축구전용구장(가칭 포레스트 아레나)을 사용한다.

 

한편, 올 시즌부터는 효율적인 중계방송 편성을 위해 주중 경기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분산 개최하고 각 팀당 1회씩 평일 금요일 홈경기를 개최한다. 시즌 첫 평일 금요일 경기는 3월29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제주의 맞대결이다.

 

정규 라운드 일정은 약 30여개의 조건을 대입해 산출한 일정 가운데 가장 균형 있고 공평한 스케줄을 채택한다.

 

주요 조건으로는 △동일팀과 경기 후 일정 기간 리턴매치 불가 △홈 또는 원정 연속경기 3회 미만 △ACL출전팀 고려 △주말(토/일)홈경기 분산 개최 △평일 금요일 홈경기 1회 개최 △정규라운드와 스플릿 라운드 간 홈.원정 경기 균등 배정(불가시 정규라운드 상위팀에 스플릿 라운드 홈 우선배정)등이다.

 

지난해 FA컵 우승이라는 최고의 성정을 기록한 대구FC가 올 시즌 새 구장에서 어떤 성적을 보여 줄지 벌써부터 지역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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