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소방서(서장 전우현)는 10일 오후 2시 청도소방서 3층 소방안전체험관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군의장, 정군석 교육장, 김하수도의원, 김효태, 박재성, 이경동, 전종율, 김태이 군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주요 내빈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체험관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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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체험관은 청도소방서 청사 3층, 연면적 332㎡의 시설로 경북도내 소재 18개 소방서 중 최초 소방안전체험관으로 화재대피 체험장, 지진 체험장, 심폐소생술 체험장 등으로 구성돼 도민의 소방안전 의식을 키우고,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응 방법을 배우는 체험중심의 시설이며 화재와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설립됐다.

안전체험 프로그램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S.A.F.E 4가지 미션으로 ▲Save a life - 애니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평가 및 경진대회 ▲Act a fire fighter-119 신고요령 학습 및 물소화기‧옥내소화전 체험 ▲Feel danger-지진 시 행동요령 교육 및 지진 강도별 지진상황 체험 ▲Escape-노래방 가상화재 상황 속 연기피난 체험과 완강기 활용 화재피난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소방안전체험관은 지난 3월 임시개관을 시작해 현재까지 8개 대상 총 300여명의 체험객 교육을 진행했으며, 14개 대상 800여명이 체험 예약 중이다. 앞으로도 청도, 경산, 대구, 밀양 등 체험을 원하는 대상은 지역에 상관없이 체험객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체험관 개관식 행사와 더불어 청도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이취임식에 모아진 축의금 250만원을 청도군 노인복지기금 기탁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전우현 청도소방서장은 “소방안전체험관이 청도군민과 도민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고, 더 나아가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소방안전체험교육의 메카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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