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 포항 1위, 구미2위, 경산3위

군부 칠곡 1위, 울진2위, 의성3위 차지

   

@ 57회 경북도민체전 시부 1위(포항),2위(구미),3위(경산)
@ 57회 경북도민체전 군부 1위(칠곡),2위(울진),3위(의성)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시민운동장 및 경산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22일 시상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00만 경북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놀라운 미래(The Amazing Future)’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12,162명(임원 3,496 선수 8,666)의 23개 시·군을 대표한 선수단이 참여해 19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젊은 경산과 경산의 문화, 예술, 경제, 4차 산업이 만나 ‘스포츠 융복합체전’ 으로 거듭나 300만 도민이 경산에서 꿈과 희망으로 하나 되는 대화합의 장과 문화 예술 축제로 개최됐다.

특히, 본부석을 단하로 내려 시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메인석은 사회적 소외계층에 양보·배려함으로써 참여·화합체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번 체전 시부 경기종합 결과 경산시는 총점 221.5점을 기록해 홈에서의 아쉬운 3위를 기록 했다. 1위는 232점으로 포항시가, 2위는 225점 구미시가 이변없이 차지했다.

군부에는 칠곡군이 총점 140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울진(132.2점)과 의성(118.5점)이 2,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성취상에는 안동시, 고령군 선수단, 모범선수단상은 상주시, 예천군이차지했고, 입장상은 시부 1위 영주시, 2위 영천시, 3위 경주시, 군부는 1위 영덕군, 청송군, 성주군 선수단이 수상했다.

 

@ 57회 경북도민체전 최우수상(사진 왼쪽 군부 예천군 육상 문하은, 시부 구미시 수영 양지원, 앞쪽 조현일 도의원(경산))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상은 시부, 군부 각1명씩으로 시부는 구미시 양지원(구미시체육회)선수로 대회 4관왕(평영 50m․100m, 계영․혼계영 400m)이며, 군부는 예천군 문하은(예천여자고등학교)선수로 대회 2관왕(포환던지기,창던지기)을 차지했다.

경산은 이규형 선수가 육상 4관왕(100m,400mR,200m,1600mR)등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며 마라톤·보디빌딩·골프·역도·레슬링 종목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아쉬운 결과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는 3개 종목(육상,수영,사격)에 13개의 대회 신기록과 각 경기 4관왕이 7명, 3관왕은 12명, 2관왕은 32명이 나오는 대회였다.

대회신기록은 사격경기에서 여자고등부 공기권총단체전에 영주시 선발 권가은,김예원,김효주,김미서 선수가 1,662점, 여자고등부 공기권총개인전 영주시 권가은(영주여고)선수가 558점, 일반부 공기권총단체전 문경 강규정,박현주,김광모,김진일(선발) 선수등이 1,705점을 수립했다.

수영에서는 여자일반부 자유형 50m 경주 박상미(경주시청)선수가 27.51초, 남자일반부 개인혼영 200m 구미 배다운(구미시체육회)선수가 2분7.25초, 남자일반부 평영 50m 포항 박재원 (선발)선수가 28.71초,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구미 배다운(구미시체육회)선수가 1분53.75초,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경주 이창민(경주시청)선수가 1분54.78초로 신기록을 수립했다.

또 남자학생부 접영 100m 경산 박시현(경북체고)선수가 56.72초, 남자일반부 평영 100m 구미 서재영(구미시체육회)선수가 1분04.77초, 여자일반부 평영 100m 구미 양지원(구미시체육회)선수가 1분1.61초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다.

육상 트랙경기 남자고등부 5000m 영천 이재웅(영동고)선수가 14분37.46초, 남자일반부 100m 경산 이규형(경산시청)선수가 10.52초로 신기록을 달성을 했다.

이번 체전 트랙경기에서 남자 일반부 경산(경산시청) 이규형 선수, 여자 일반부 이선애 안동(안동시청), 여자 일반부 강근영 예천(경북도립대학), 여자고등부 포항(두호고) 박미나선수가 4관왕을 차지했다.

또 수영에서 여자일반부 구미(구미시체육회) 양지원선수와, 여자일반부 채수경 구미(구미시체육회), 수영 남자일반부 구미(구미시체육회) 김동엽선수가 4관왕을 차지했다.

   

@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

특히, 이번 체전에서는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경산의 위상을 보여 줄 수 있는 지역 게임산업과 연계한 경산콘텐츠누림터를 도민체전 기간 내 특별 운영했으며, 스포츠VR 게임대전, AR보물찾기 행사, AR낚시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였다.

 

‘우리함께 다시’라는 주제로 펼쳐진 폐회식은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공연에 이어 공식행사는 성적발표 및 시상, 폐회사, 대회기반납, 환송사, 성화소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 됐다.

@ 경북도민체전 대회기 이양(사진 왼쪽 최영조경산시장, 윤종진 경북도행정부지사)

폐막식에서 최영조시장은 "28만 경산시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대회를 통해 300만 도민이 스포츠로 하나 돼 상생과 통합, 배려와 존중이 가득한 화합 경북를 다짐하는 도민 모두의 축제였다" 며 "도민이 하나 돼 발산한 스포츠정신이 경북 공동체의 가치로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 고 밝혔다.

   

이철우도지사(경북체육회장)를 대신해 페막식에 참석한 윤종진 경북행정부지사는 “이번 도민체전은 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경북체육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 한마당 축제였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경산시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참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민체전 최초로 대구시 선수단이 참가해 양 시․도간 스포츠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상생협력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주관한 경산시,경산시체육회 마지막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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