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 야경 보며 달리는 무동력 썰매

‘우리나라 대표 체류형 관광지 청도’ 도약 기대

@청도루지는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일원에 국내 최초 숲 속 친환경 루지 조성을 위한 사업 및 건축 허가를 지난해 8월 청도군의 승인을 받고 오는 9월 개장을 목표로 조성공사를 시작했다.조감도=청도루지

국내 최초 숲속을 달리는 ‘청도루지’ 레저시설이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청도소싸움경기장 앞) 일원에 들어선다.

청도루지는 620m 스카이리프트(55대)로 시간당 1천800명을 수용하며 폭4m 길이1,9km (루지300대) 루지트랙을 갖춘 레저시설로 개장을 앞두고 조성공사를 하고 있다.

총 140여억 원의 사업비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신비의 숲 1.9km를 무동력으로 가로지르는 짜릿한 쾌감과 스릴을 만끽 할수 있는 친환경 에코루지로 국내 최초 최장 숲속 길을 달릴수 있다.

@루지는 키 110cm이상, 만7세이상은 혼자 탑승이 가능하며 그 이하의 어린이는 어른과 같이 동승해야하며 손쉬운 조작방법으로 누구나 즐길수 있는 인증된 체험 레저시설이다.사진=청도루지

청도루지는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 트랙설계와 조경공사 기획에 2년간의 준비시간을 투자해 숲속트랙의 장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숲 가꾸기 사업도 병행할 계획도 구상했다.

또 야간 불빛트랙운영으로 빛 축제의 대표 명소 프로방스의 야경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야간시간 확대 운영도 계획 중이다.

@청도루지 조감도.

루지는 지난해 기준 싱가포르 센토사, 뉴질랜드 로토루아, 캐나다 몽트렘블랑과 국내에는 통영, 양산, 강화도, 대관령(6개월 한시 영업)등이 운영 중에 있다.

특히, 통영루지는 2017년 도입해 개장 1년 만에 180만명의 이용객이 다녀가 지자체의 대표적인 관광효도상품이다.

청도루지 관계자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친환경 루지를 청도에 조성하기 위해 2년 동안 많은 노력과 고민을 했다. 청도 루지가 계획대로 대상지에 조성, 운영되기 시작하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주야간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청도의 레저관광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청도군과 MOU 체결로 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하며 대표적인 청도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 고 덧붙였다.

청도군은  ‘2019청도 소싸움축제’에 32만명의 관람객이 찾았고 청도용암온천, 와인터널, 청도프로방스, 한국코미디타운등 다양한 관광레저 콘텐츠가 있으며 오는 9월 청도루지 개장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것으로 기대된다.

루지는 무동력 썰매로 보호구만 착용해 간단한 조작방법으로 일정거리 마다 과속방지 시설로 안전과 재미를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레저 스포츠이며 인증된 체험 레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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