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화재 구조 구급활동 통계발표

경산..상반기 화재 인명피해 8명,재산피해 20여억원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2019년 상반기 화재·구조·구급 활동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재 발생 건수는 총 82건으로 전년도 대비 22.6%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8명(사망 1명, 부상 7명)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며 재산피해는 19억3천6백여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64.9%가 증가했다.

@ 지난 5월 자인공장 화재 사진=경산소방서
@ 차대차 사이 끼임 사고

화재장소로는 창고와 같은 비주거시설이 33건(40.2%)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시설 20건(24.4%), 차량 16건(19.5%) 순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0건(36.6%)으로 가장 많았으며 원인미상 25건(30.5%), 기계적요인 12건(14.6%), 전기적요인 8건(9.8%) 순이다.

구조출동은 총 1,435건으로 전년도 대비 10.8% 증가했으며 구조건수 또한 1,120건으로 19.3% 늘어난 반면 구조인원은 143명으로 32% 감소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 출동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하루 평균 8회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출동은 총 6,632건으로 전년도 대비 0.03% 감소했으며 이송인원은 4,117명으로 6.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각종 행사가 많은 5월이 80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루 평균 37회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화재예방 및 안전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며“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만큼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화재는 언제나 예방할 수 있으니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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