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농협공판장 복숭아 경매모습.사진=WPN

여름철 대표 과일인 청도 복숭아가 본격 출하 되면서 청도농협 공판장에서 경매가 한창인 가운데 가격하락으로 농민들의 근심이 크다. 공판장에는 현재 하루 2만 2·3천 박스 이상의 물동량으로 공판장의 빈자리가 없다.

청도농협과 현지 농민들에 따르면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 등으로 올해 복숭아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0%이상이나 폭락했다고 한다. ‘아까스끼’ 품종 1박스(4,5kg)의 경우 평균 7,000원 아래로 경매되고 있다.

농민들의 한숨만 늘어가는 가운데 청도농협 관계자는 “시세호전의 기미가 안 보인다, 가능하면 농가별 큰 품종 위주, 소량 출하로 물량조절이 필요하다” 고 했다.

@ 와촌지역농민들의 대책 요구 현수막./경산 와촌지역 농민들은 지난 26일 경산시장 면담을 통해 복숭아와 자두 등 여름철 과일의 가격 폭락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요구 했다.사진=W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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