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작물-애플망고, 체리 재배 농가 ‘하늘담은 농원’

@청년귀농인으로 신소득 대체작목 개발에 열정을 쏟고 있는 하늘담은 농원 김희수(매전면 남양리)대표의 농장을 이승율 군수(사진 가운데)가 찾았다.사진=청도군

  

[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7월 100인 토론회에 10대 의제 분야 ‘청도 건설의 100대 사업 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도군은 관련분야 전문가 100인과 군민들이 발굴한 10대 의제 분야 중 농업소득증대 분야에는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군수는 지난 22일 청년귀농인으로 신소득 대체작목 개발에 열정을 쏟고 있는 하늘담은 농원 김희수(매전면 남양리)대표의 농장을 찾았다.

김 대표는 2013년 부산에서 청도로 귀농해 딸기, 멜론 등 시설하우스 농사를 시작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귀농초기 청도군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단순생산보다는 가공․유통․체험․관광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을 꿈꾸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물로 애플망고와 파파야 재배를 시작으로 신세대 과일인 체리를 식재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있으며 신소득작목으로 부농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는 열정으로 뭉쳐진 청년 귀농인의 대표적 사례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농업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청도군을 위한 고품질 안전농산물생산 확대와 다각적인 농산물유통 판로개척, 수출농업 활성화를 비롯한 청도군의 농업정책과 지원도 신농업소득원 발굴을 위한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 청도군은 기후변화 대응한 규모화된 열대작물 특화단지육성과 체험관광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다양한 상품개발로 새로운 농업소득원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고 했다.

또 “감, 복숭아를 대체할 수 있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소득 작목개발로 일부 과수에 편중된 청도군의 농업구조를 탈바꿈하여 농업도 변해야 산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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