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화재취약 주거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

 

@ 경산소방서 출동태세 사진=경산소방서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위해 지난 달12일부터 11일까지 추석연휴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추석 연휴기간 화재로 인한 피해가 집중되는데 지난해 경북에서 26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의 인명피해와 2억4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산소방서는 선제적 대응 및 사전 예방활동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다중이용시설 17개소에 대해 테마별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비상구 폐쇄·잠금·훼손, 피난계단 등 장애물 적치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소방시설 작동여부 등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여인숙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에 대해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거주자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했다.

또 명절전후 사람이 많이 집중되는 전통시장 등에 대해 화재 취약시간대 소방차량을 이용한 예찰활동을 실시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소방기동대를 운영한다.

또한 11일부터 1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대응태세 확립 및 비상연락망 구축해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한다.

2일부터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전방위 홍보활동에 나선다. ‘추석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란 슬로건으로 경산역, 하양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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