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바위축제 시작에 앞서 관봉석보여래좌상에서 부처님전 다례봉행 모습.

[경산=웹플러스뉴스] 2019년 ‘제19회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지난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상과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렸다.

첫날, 보물 제431호 지정된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에서 다례봉행을 시작으로 팔공산 꿈나무공연, 장기자랑, 푸바 각살이 타령, 민요춤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갓바위공영주차장 공연장에 설치된 관봉석조여래좌상 상징물.

  

일명, 갓바위축제는 1998년을 시작으로 올해 19회재를 맞아 ‘소원성취’라는 주제에 걸맞은 소원지 달기, 소원 복주머니 만들기, 소원기원 찹쌀떡 만들기 체험, 행복솟대 만들기 등 소원을 기원하는 전시·체험행사가 2일간 열리고 와촌 자두 등 지역의 농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펼쳐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선본사 주지 법성스님이 법문 모습.

둘째 날에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갓바위 꿈나무공연’을 시작으로 남사당 놀이패의 달마퍼포먼스·소원기원제(범패, 바라춤) 공연에 이어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 음악회는 inet TV 가요쇼를 연계한 소원성취 성공기원 축하대잔치가 열려 정수라, 김상배, 강진, 우연이, 문연주, 장민호, 지원이, 양혜승, 박세빈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해에는 와촌면민운동장에 열렸지만 올해는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려 갓바위소원성취축제의 의미를 더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고 축제관계자는 자평을 했다.

@갓바위축제 참석한 내빈들과 관람객이 소원성취 풍선날리기 이벤트를 하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은 다양한 소원기원 체험과 공연을 통해 “평소 바라던 마음속 소원을 간절히 기원했고, 즐거운 기분을 안고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찾아주신 많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감사한 마음이며 더불어 곳곳의 숨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노력 덕분에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한층 더 발전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인사말을 하는 (사진 우측부터)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회의장, 배한철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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