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이제 한달여 잎두고 있다. 웹플러스뉴스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에게 인터뷰(서면포함)을 요청했다. 인터뷰에 응한 예비후보자를 만나 그들의 비전과 정치철학 및 공약을 들어봤다. 인터뷰요청(서면포함)에 답변이 없는 경우는 게재되지 않는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의 답변내용은 웹플러스뉴스미디어 지면 특집 [도전 6.13]' 에 게재된다.

 

◈경산시의원_ 전정열 예비후보의 주민 위해 일, 투명하게 소통하는의회 -

 

경산시의원 라선거구(압량면, 서부2, 북부동, 중방동)에 도전하는 무소속 전정열 예비후보, “주민의 대변자, 주민을 위해서 공명정대하게 일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는 시의원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는 전정열 예비후보를 만났다. [編輯者 註]

 

전정열 예비후보는 행정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17년간 배우고 익힌 저의 행정 경험을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 선거 문화를 바꾸고 싶다. 정당 공천을 받아 종전처럼 자금력과 조직력으로 주민과 격리된 세몰이식의 선거를 치르는 것이 아니라, 정당 공천을 받지 않고도 발로 뛰는 주민밀착 선거로 당선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시의회를 제대로 일하는 의회로 바꿔보고 싶다. 시의원은 권력자를 뽑는 게 아니며 주민의 대변자, 심부름꾼을 뽑는 것, 주민을 위해서 공명정대하게 일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는 의회로 바꾸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 전정열 경산시의원(무소속) 예비후보 '라'선거구(압량면, 서부2동, 북부동, 중방동)

 

§.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해주신다면 ?

 

▶만 50(67년생)의 젊은 일꾼 전정열입니다. 영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92년 지방행정 7급 공채로 합격해 17년간(94.4~ 2011.7) 공직생활을 했습니다. 경산시 기획예산담당관실 기획담당(계장)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끝으로 사)글로벌투게더경산(비영리법인 사회적기업) 사무국장,이사로 재직했으며 경산시 기록물평가심의회 위원, 경산시행정동우회 이사,경산문화원 운영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 출마의 변에 대해 ?

 

▶제가 시의원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앞서 말했듲이 세 가지입니다.

저는 약속드립니다. 먼저, 목에 힘이나 주고 의전을 챙겨 받으려는 시의원이 되지 않겠습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주민 곁에서 소통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권력자의 눈치나 보고 비위를 맞추려고 하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주민의 눈치를 보겠습니다. 주민을 두려워할 줄 아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세 번째로 어렵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약자의 눈물을 같이 아파하고 눈물을 닦아주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저는 이 세 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코 자만하거나 자족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겸허하게 제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출마지역의 주요 현안은 무엇이고, 그에 대한 해법은?

 

▶신대부적지구 등 압량지역 축산 악취 해소, 압량~경산IC간 도로 확장, 압량공단지역 택지개발, 압량면 읍 승격, 북부동중방동압량면서부2동 학습관 건립 등을 주요 현안으로 들 수 있습니다. 먼저, 압량지역 축산 악취 해소는 현재 추진 중인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감시를 실시하고, 사업의 운영을 주민들에게 완전히 공개하여 주민의 의구심을 해소해 나가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이와 함께 압량지역 돼지농장 주변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악취배출시설을 계획에서부터 운영조치까지 관리해 나가는 것이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압량~경산IC간 도로 확장은 현재 부적리~금구리까지 1.7구간에 사업을 시행 중인데, 경상북도 및 지역 도의원과 협의해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겠습니다. 또 해묵은 숙원인 압량공단지역 택지개발도 압량면 읍 승격 추진과 함께 조기에 시행하겠습니다. 북부동 학습관은 대임지구 개발과 연계해 행정문화복합센터로 건립하고, 중방동 학습관은 주민센터 인근에 부지를 매입해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압량면 학습관은 현재 추진 중인 화랑도복지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서부2동 학습관은 경북개발공사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 본인의 최대 경쟁력은 ?

저의 최대 강점은 행정을 아는 일꾼이라는 점입니다. 행정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17년 동안 기획, 정책평가, 공보, 사회복지, 청소행정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검증된 행정가입니다. 특히 기획담당(계장)을 역임해 경산시의 현황과 정책, 자치행정에 밝은 것이 최대의 경쟁력이라고 자부합니다. 이와 함께 만 50세로 한창 일할 나이인데다 경산시 공무원 17, 사회적기업인 비영리법인 사무국장 4년 근무로 이력이 참신한 점도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대표 공약 및 가치에 대해 소개 ?

저의 공약은 크게 제대로 일하는 의회로 만들겠다는 것과 주민생활 구석구석 편리하게 챙기겠다는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의회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 인터넷 생중계, 의정모니터 구성운영, 시민상담 의원 당번제 운영, 시의원 연구모임 구성운영, 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운영 지방자치 아카데미 등을 공약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의회를 투명하게 공개해 소통하고 시의원들이 연구,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안전한 보행길 및 안심거리 조성, 압량지역 축산악취 해소, 아파트 작은도서관 조성, 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고생 무상급식 확대 및 교복 무상 지원 등을 공약했습니다. 이는 시민 생활의 안전과 쾌적하고 문화적인 삶, 아이 키우기 좋은 다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 지역 주민들에게 한 말씀 ?

 

▶시의원은 정치 권력자가 아닙니다. 지역일꾼이어야 합니다. 시의원은 정당 권력자의 대변자는 더더욱 아닙니다. 지역주민의 대변자입니다. 지역을 위해서, 주민을 위해서 제대로 일할 의회로 바꾸시겠다면 전정열을 선택해 주십시오. 저는 처음부터 지역 정서에 기댄 정당 공천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정당에 눈길 한번 주지 않았습니다. 기초의원 선거에 정당공천이 필요 없다는 것은 누구나가 다 공감하는 사항입니다. 저는 그것을 그대로 실행에 옮겨 처음부터 무소속으로 뛰었습니다. 오로지 일로써 평가받고 일로써 승부하겠습니다. 일 하나 만큼은 자신 있습니다. 늘 주민들 곁에 함께 하겠습니다. 613일 경산시의회의 신선한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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