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관내 모든 거처와 일부 주택을 대상으로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2020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각종 조사의 표본 틀 제공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조사 기준 시점 현재 관내 모든 거처(빈집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모든 거처에 대해서는 주소, 조사구분, 거처종류, 조사대상 등 4개 기본항목 조사를,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빈집 여부, 거주가능 가구 수, 옥탑여부, 난방시설 등 8개 특성항목 조사를 방문 면접 조사로 실시한다.

김미자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조사는 내년에 있을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사로,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대책 수립을 위한 준주택 통계작성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원활한 추진과 통계자료 품질 향상 및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으로 선발된 69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교육을 실시했다.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여 공무원 1천 3백명과 조사요원 1만 4백 명이 동원된다. 상세주소, 조사대상 여부, 거처 종류 등 4개의 기본항목 및 빈집 여부, 거주가능 가구 수, 건축 연도, 농림어가 여부 등 8개의 특성항목을 포함하여 총 12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동 조사의 결과는 내년의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표본틀과 모집단으로 활용하고, 매년 공표되는 등록센서스의 항목확대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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