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청도군 행정감사에서 질의하는 조현일 도의원.사진=WPN

[청도=웹플러스뉴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15일 청도교육청 행정감사에서 조현일 도의원(경산)은 청도공공도서관 건립 후 주변 심각한 교통문제에 대해 따져 물었다.

총사업비 97억여원이 투입돼 2020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청도도서관 주변의 협소한 도로로 교통사고 문제에 따른 대책을 내놓으라고 했다.

김금주 청도교육지원청장은 도서관 건물 주변 편도 4미터 도로가 협소해 민원발생에 대해 청도군이 건물안쪽 2미터를 무상으로 기부하면 도로를 확장해주겠다고 하지만 관련 법령이 없다며 불가능하고 입장을 밝혔다.

@청도공공도서관 개관후 교통문제 대책에 대해 답변하는 김금주 청도교육장.사진=WPN

  

조현일 도의원은 “이런 문제가 교육청과 군청간의 협의 부제로 발생했다. 앞 도로는 교통양이 많고 주차장도 협소해 엉망이고 심각 상황이다, 교육청이 군을 설득하든지 도서관 부지를 기부하든지 해야 되지 않느냐.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느냐“ 며 질책했다.

조 의원은 “이게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다. 지자체와의 업무 미협의에 따른 피해사례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서관 완공 후 주차와 교통문제의 민원을 어떻해 해결 할것이냐” 고 다그쳤다.

그러면서 군민들의 민원은 생각하지도 않고 건물만 짖는다고 청도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냐 고 지적하면서 탁상행정의 전형을 보여준다며, 지난 11월에 가진 교육행정협의회 에서 문제 제기를 해서 지자체와 관련 도.군의원,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지 않은 것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청도군민들과 주위 상가업체와 주민들은 “도서관 완공 후 대형마트와 근접해 주차장과 교통문제가 심각할 것인데 그 자리에 지을 필요가 있으냐 산성주위나 위치 좋은 곳이 많았을 것일텐데”라고 했다.

내년 청도교육청과 청도군이 청도공공도서관을 개관으로 청도의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할 청사진이 될지 애물단지가 될지 청도군민은 내년 도서관 개관 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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