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치료기법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채혜림 씨. 사진=대구가톨릭대학교

[경산=웹플러스뉴스]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 언어청각치료학과 박사과정 채혜림 씨(31, 지도교수 최성희)가 최근 열린 ‘제6회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한국언어치료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채 씨는 ‘반폐쇄성도훈련이 다계통위축증 환자의 호흡 개선에 미치는 효과’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흡 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는 다계통위축증 환자의 경우 현재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데, 성대와 후두 근육을 이완·강화하는 반폐쇄성도훈련이 호흡 장애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음성치료기법을 신경계 환자에게 적용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의사소통장애의 협력적 접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구두발표 42편, 포스터 발표 90여 편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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