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대 경산시체육회장 강영근 당선자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수민)는 15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제12대(초대민선) 경산시체육회장 선거에 강영근(56) 전 경산시럭비협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산시 체육회 대의원(241명)이 오전 10시30분부터 투표했다. 6시까지 투표 후 이어진 개표에 강영근 후보는 146표를 얻어 90표를 얻은 손규진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강영근 민선 첫 경산시 체육회장은 정치적으로 독립적이고 중립적으로 체육인들을 대변 할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5만 체육인의 소망인 체육회관 건립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국대회,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스포츠 3대 도시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 현재 32억 예산을 대폭 증액해 37개 종목은 대회 개최 및 출전금에 따른 최적화 예산 지급과 동시에 15개 읍면동체육회는 격년제 체육대회와 민간체육대회 개최 등에 예산증액을 통해 내실화를 다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15개 읍면동 체육회와 정기적 회의 개최를 마련해 소통하는 체육회장의 역할을 다해 스포츠를 통해 젊은 경산, 스포츠 복지와 경산의 역동성을 연계해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김수민 체육회 선거관리위원장(왼쪽)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는 강영근 당선자

강영근 후보는 3·4대 경산시럭비협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남천초교 총동창회 부회장, 남천면 명예면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동차 전용 부품, 내장품 등을 판매하는 (주)호성상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이번에 선출되는 시체육회장의 임기는 3년, 회장은 임기동안 4000만원의 분담금(연회비)을 내야한다.

한편 이번 제12대 민선 경산시체육회장선거는 경기단체와 읍면동 대의원으로 선거인수 241명, 투표인수 236명으로 투표율 97.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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