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도군

[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다문화이주여성들에게 한국전통 관혼상제 교육을 실시했다.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송근진)의 주관으로 20일 여성회관 교육장에서 설명절을 앞두고 다문화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 완화를 위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옷고름 매는 법, 절하는 법, 제례의 의미, 전통차례 상차림 등 전통예절을 알려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응웬○○트(베트남,21세)씨는 “한국문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다가오는 설명절 날 차례상 차림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명절을 맞이하여 타향에서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이주여성들에게 이번 교육이 한국의 명절문화와 전통예절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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