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기관 및 민간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운영관리 현황 점검 및 현장 근무자 격려

@ 최영조 경산시장이 보건소를 방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사진=경산시

[웹플N=김재광기자] 최영조 경산시장은 1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현장인 보건소와 경산중앙병원을 직접 찾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국·내외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공중보건기관 및 민간의료기관 선별진료소의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보건소를 방문한 최 시장은 민원실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감지 카메라, 손소독제 등의 사용방법을 시연해 보고 진료를 받기 위해 방문한 환자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민간의료기관인 경산중앙병원을 방문한 최시장은 선별진료소 관계자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관계자에게 “지리적, 사회·경제적 특성상 경산시는 다른 도시에 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차분히 감염증의 예방과 대응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산중앙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는 최영조 경산시장(가운데)

경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예방과 대응을 위해 재난 대비 예비비 40억 원을 확보했고, 지난달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 3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시외버스터미널·경산역 등 다중이용시설과 시내버스에 대한 방역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한 25개 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의 방역물품을 배부 하였고 경산시 홈페이지와 버스도착 안내기, 전광판, 리플릿 등을 활용하여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과 선별진료소 이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교육청, 소방서, 경찰서, 대학 등 유관기관과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협조체제도 구축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시청, 지하철역사(3), 경산역, 하양역, 주요 관광지 등 7곳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경산시장은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이 있는 시민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있는 보건소나 경산중앙병원, 세병병원에 전화하여 상담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선별진료소 경산시보건소(☎810-6314) 경산중앙병원(☎715-0119), 세병병원(☎819-8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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