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전면·고3 무상급식,

공동 급식학교 확대 추진

[웹플N=김재광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2020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12일 밝혔다.

‘학교급식 기본 방향’은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 학교급식 경비 지원,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 세부과제 추진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변경 사항은 고3 무상급식 실시, 저소득과 다자녀 가정 학생 급식비 지원, 급식운영비와 인건비 지원 확대, 공동 급식학교(운반 및 이동) 확대 추진, 학교급식소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등이다.

또한, 지난해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자치단체장의 급식 경비 지원 대상에 수산물을 명시하고, 학교급식 대상에 대안학교와 유치원을 추가했다.

양재영 체육건강과장은 “식중독 사고예방과 급식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통해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급식 기본방향은 교육부의 관계법령 개정 내용과 주요 정책 방향,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년 수정 보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