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8(토)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청도 코로나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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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광 대구경북취재본부장>

 [데스크단상] 일본 아베가 대구와 청도지역을 콕 집어 언급하며 ‘자국입국금지’에 가까운 망언을 내 뱉었다.

 

아베가 어떻게 청도를 알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알게 됐을 것이다. 청도가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이라는 것을 알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단지 매스컴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북 청도에서 코로나19가 많이 감염된 곳으로 알뿐이다.

 

그 하나만으로 청도사람과 청도를 다녀온 사람은 자국에 ‘입국금지’ 수준의 말을 했을 것이다.

 

5일 일본정부는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지정장소 내 14일 대기와 9일 0시부터 일본인 무비자 입국·기존 발급 비자 효력 중지 즉 비자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 소식을 접하고 아베 일본정부를 향해 욕을 했다. 또 청도군민들은 무엇으로 청도의 이미지를 회복해야 하나 생각했다.

 

이제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청도이미지 대 전환’에 대해 고민해 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지역으로 중국, 한국, 이탈리아, 일본이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낙인효과는 무섭다. 일본 히로시마 원폭투하, 후꾸시마 원전 방사능사고, 소련 체르노빌원전폭발사고 등은 이미지 각인으로 전 세계의 사람들 머릿속에 트라우마로 남겨졌다.

 

청도는 코로나19 사태가 아니었다면 2월말부터 3월말까지는 전국에서 가족 모임 단체에서 봄 나들이로 청도 한재미나리단지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미나리는 향긋한 향과 아삭아삭 식감으로 청도 인기 대표 특산물이다.

 

동의보감에서는 미나리는 비타민 다량함유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액을 정화시키며 갈증을 없애고 열을 내리고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며 황달,부인병,음주 후의 두통이나 구토에 효과적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청도 한재미나리는 대남병원에서 차로 50분 가량, 12km 떨어진 산골짜기 골 깊은 평양리에 있다. 은밀이 따지자면 청도의 제일 남쪽지역의 산골마을이며 경남 밀양과 인접한 지역이다.

 

주말이면 미나리단지 식당곳곳에 주차공간이 없을 정도로 입구부터 장사진을 치는데 지금은 코로나19 쓰나미가 지나가 인적이 한적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제철이 지난 듯하다.

 

농가들이 미나리 밭을 갈아 엎어야 할 지경이다. 한해 농사가 끝인 셈이다, 한재 평양리에서 50년을 살며 천수답 논농사로 자식들을 키우고, 수년전부터 미나리 단지로 전환해 농사를 이어오는데 한평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란다.

 

이런 상황이 1달 정도 계속되니 처음에는 피가 마를 정도로 답답했지만 이제는 미나리꽝(미나리를 인위적으로 물을 가둬서 키우는 곳)만 보니 헛 웃음만 나온단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람들은 활동을 멈춰버렸다.

 

코로나19는 시간이 지나면 종식 되겠지만 코로나19로 스쳐지나간 지역에 대한 기억의 낙인은 어떻게 종식 시킬 것인가.

 

이번에 매스컴을 통해 ‘청도’, ‘대남병원’, ‘청도대남병원’, ‘제2의 대남병원’등 코로나19를 얘기할때 빠질 수 없는 코로나 고유명사로 많이 불려졌다.

 

이제는 푸념하고 좌절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청도 군민이 모두 나서 극복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 내가 태어난 곳이고 부모님이 한평생 사신 곳이고 할아버지와 조상의 묘가 있고 우리 자식들이 가끔 이 곳을 찾고 이곳에서 터전을 닦고 살아가야 하는 곳이다.

 

할아버지, 아버지, 나, 우리의 고향이 바이러스 감염지역이라고 불려져서는 안된다. 코로나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더 아름다운 고장이 된 ‘청도’라고 얘기되어져야 한다.

 

청도 4만3천 군민들이 모두 청도인(人)의 저력으로, 활기차게 일어서는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청도군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써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6위의 부자강국 대한민국을 있게한 초석의 지역이다.

 

올해는 청도 새마을운동 50주년이다. 2020년에 제2의 새마을운동 전개로 전국으로 전세계에 청도를 알려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주보며 얘기 나누고 음식을 맛보며 웃음 꽃을 피우는 그 소소한 행복을 찾는 해피바이러스운동을 시작하자.

 

대한불교조계종 금곡스님은 코로나19 사태 담화문에서 모두의 마음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다면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했다.

 

청도군민 한사람 한사람이 마음을 모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코로나19로 시름하고 좌절해 있는 국민들에게 청도군민이 나서서 코로나쯤이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러스 ‘신종해피바이러스-20(해피20)’를 전염 시키자.

 

코로나19 극복, 청도군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신종해피바이러스-20(해피20)’를 전염시켜 아름다운 청정지역 청도를 찾아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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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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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자

대구 경북 지자체는 현재 기부된 국민 성금으로 미나리를 구입해서 코로나 치료 병원에 지원해서 지역농업인도 구하고 환자나 의료인에게 면역력도 키워주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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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단상] 코로나19..청도해피20 운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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