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이헌태 후보 벽보가 찢어져 있다.사진=WPN
@더불어 민주당 이헌태 후보 벽보가 찢어져 있다.사진=WPN

[WPN대구=김재광기자] 4·15 총선 북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헌태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11일에 이어 12일에 또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북구 검단로 28 한 아파트 담에 부착된 대구북구갑 선거벽보가 떨어져 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첩부된 벽보 가운데 선거벽보주의문과 더불어민주당 이헌태 후보 선거 벽보만 완전히 찢어져 바닥에 떨어진 상태였다.

이헌태 후보의 벽보는 지난 11일 침산동 한 아파트에 이어 12일에도 벽보 훼손이 발생했다.

경찰관계자는 “목격 주민들과 주위 차량과 아파트CCTV 등을 통해 훼손 경위를 조사중이다” 고 말했다.

@경찰들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사진=WPN

  

대구북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고 하며 “신속하게 재첩부 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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