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융합형 교육과정 운영 성과 좋은 평가

 

대구가톨릭대 식품공학과 학생들이 실험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구가톨릭대

 

[웹플N=김재광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 식품공학과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9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

학점인정형 현장실습수업을 활발히 운영해 참여 기업 취업으로 연계했고, 타 전공수업을 전공학점으로 인정하는 융합전공 제도를 통해 품질관리통계학, 화장품품질관리학, 의약화학 등 산업계 요구가 반영된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HACCP 팀장 교육, 위생사 자격증 교육 등 산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취업연계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운영함으로써 식품 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 인력을 왕성하게 배출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윤광섭 식품공학과장은 “지역 식품산업 발전과 취업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꾸준히 개발해온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현장 업무 능력이 뛰어난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신소재, 미디어, 식품 등 3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62개 대학 88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2개 기업 임직원, 대학평가 전문가가 산업계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 운영, 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심사했다. 식품분야 최우수에 선정된 대학은 대구가톨릭대를 포함해 전국 1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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