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웹플러스뉴스] 이승율 청도군수는 14일 오전 10시 청도 군민회관에서 '살맛나는 행복청도 만들기 범군민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에 이만희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박권현․김하수․이선희 도의원, 청도군 기관․사회단체장,범군민대책위원회 위원 등 청도군 공직자와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 2월19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한 후 군민모두 하나되어 의연히 대처해 현재는 청정고을 청도를 되찾았다.
이날 행사는 청정 청도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새로운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위해 생활방역 수칙 준수, 내수경제 활성화, 청정청도 가꾸기, 빈틈없는 관광객 맞이 준비,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 애용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 코로나19 최고령 완치자이신 황영주 할머니, 팔순의 할머니를 방호복을 입고 지극정성으로 간병하신 효손 박용하씨, 화재를 목격하고 맨손으로 화상을 입으며 할아버지를 구한 의인 김기동 이장, 또 매일 5만원씩 모은 100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기탁한 다문화가정 김미애씨가 참석해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청도 군민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과 용기를 주었으며, 코로나 극복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군정을 하나하나 재점검하여 업무 추진의 가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하며 “범군민 캠페인을 통해 우리 5만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한 곳으로 모아 함께 웃고 살맛나는 행복한 희망 청도 만들기에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캠페인에서 “청도는 도내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위기를 겪었지만 오늘 군민 여러분의 하나 된 결의와 에너지를 보니 가장 먼저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이승율 군수님을중심으로 잘 극복해 줘 정말 고맙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청도군은 새마을운동 발상지로서 코로나이후 경제위기 극복도 새마을정신으로 헤쳐 나가면 살맛나는 행복한 청도를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철우 지사는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