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복숭아가 본격 출하되면서 농민들은 첫 개장 경매에 코로나 영향으로 소비위축을 걱정했다.사진=WPN

[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복숭아등 청도지역 여름농특산물이 16일 청도 농협과, 새청도 농협, 칠성농산 공판장에서 일제히 개장을 했다.

청도농협은 지난해(6월13일) 보다 3일 늦은 개장과 살구 출하가 많아 전년 691박스에 비해 4배 가량 많은 2,812박스가 출하 됐다고 밝혔다.

개장 첫날 청도농협 평균 경매가는 17,733원으로 지난해 16,857원에 비해 873원 높게 거래됐다.

@청도농협 공판장 개장 모습.사진=WPN

  

첫날 출하에 사과, 복숭아, 자두, 살구, 매실, 블루베리, 북분자등 6종의 청도대표 농산물이 출하됐다. 복숭아가 7,166kg 1,638 박스(5kg)로 가장 많았고 자두(721kg), 살구(248kg), 매실(167kg), 블루베리(26kg), 복분자와 사과가 각각 6kg 순으로 첫 개장을 맞았다.

경매 전체 거래가는 복숭아 2,525만원, 자두 1,753만원, 살구 398만원, 매실 262만원, 블루베리 368만원, 복분자 3만원으로 집계됐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당도 높은 청도 복숭아가 첫 출하 됐다.사진=WPN

청도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3일 늦은 개장과 살구 출하가 많아 전년에 비해 4배 가량 많이 출하 됐다. 금년 시세는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경기변동으로 소비추세를 지켜봐야 할것"이라면서 소비증가를 조심스럽게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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