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실천주간을 맞아 태양광 랜턴 50대 전달

@남성현초등학교 학생들이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아프리카에 기부하는 ‘라이팅 칠드런’프로그램을 실시했다.사진=남성현초등학교

[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 남성현초등학교 학생들이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아프리카에 기부했했다.

남성현초등학교(교장 추상엽)는 인성교육실천주간을 맞아 밀알 복지 재단과 함께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아프리카에 기부하는 ‘라이팅 칠드런’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이팅 칠드런 프로그램은 어두운 저녁, 빛이 없어 공부도 하지 못하고 위험한 생활을 하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랜턴을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이다.

@활동에 참여한 정현수(6학년) 학생은 “만들기 쉽고 밝은 이 랜턴으로 밤마다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남성현초등학교

  

남성현초등학교 전교생들은 에너지 빈곤을 겪는 사람들에게 ‘빛’ 을 전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랜턴을 만들고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작성해 랜턴과 함께 포장해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 태양광 랜턴은 5시간 충전으로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현지 사정을 고려해 간단한 부품을 조립해 사용할 수 있어 지속성이 높다.

@사진제공=청도 남성현초등학교

특히, 현지에서 사용하는 등유램프를 대신해 호흡기 질환 예방 및 환경보호는 물론 야간 범죄 예방의 효과까지 있어 ‘희망의 빛’ 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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