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뛰자경북'
포스트 코로나 대비, 청년도시 경산 현장 간담회
이철우 도지사, '경산 기업체·시민 머리 맞대’
지역청년벤처 사업가 "청년들 톡톡튀는 아이디어 사업 지원정책 개발" 요구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6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민생경제 위기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다시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좌장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도정발전과 경산발전을 위한 정책과 아이디어 제안을 받았다.
한 청년 벤처 사업가는 가수 영탁이 예천양조 홍보대사 활동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다며 이를 경북 전체 시군 지역의 제품과 지역을 함께 홍보 해 줄 것과 경산지역에 경북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줄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 철우 도지사는 예천막걸리 탄생 성공사례를 들면서 "막걸리 제조 기계 생산업체를 (백규영) 사장이 예천막걸리를 제조 후 자신의 이름 마지막 영 자와 막걸리 탁 자를 붙여 만들어 "영탁" 막걸리 상호를 준비했는데, 때마침 미스터트롯 가수 영탁이 인기를 누리면서 행운이 맞아 떨어 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준비된 사람이 성공을 누린다"고 조언했다. '운칠복삼' 이란 말을 인용하며 준비된 자만이 행운과 대박을 누린다고 격려하며 도 차원에서도 협력해 보겠다고 했다.
특히, 경산지역은 실리콘 밸리 단지 조성에 최적의 집약지로 요건을 갖췄기 때문에 대학들과 연구와 협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또 경북수출기업 협회 회장의 수출기업중소기업의 물류비 지원에 대해 많은 도움을 1/4분기만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 요청에 대해 이 지사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경산지역에서 소프트웨이 업체를 경영하며 지역 청년인재 28명을 채용으로 3년 정도 지난 청년기업가는 이철우 도지사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사업의 성장으로 인한 사업의 변화가 이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상북도의 정책들중 보이는 것에 정책 투자를 하는 것은 시대에 뒤처지는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경북은 4차산업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주력 사업은 눈에 보이는것과 물건들에 치중해 있다고 했다. 포스터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기술로 사업의 아이템이 이동하고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산업으로 주력하고 이동한다고 했다.
또 경북의 뉴딜사업 일부를 지적하며 빅데이트 관련 사업의 성장과 클라우드, IT사업 등 고부가가치 사업쪽으로 정책개발을 통해 젊은 청년들의 똑똑튀는 아이디어로 서비스를 만들수 있도록 집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청년들은 많은 자본과 경험으로 하는 사업이 아닌 똑똑튀는 아이디어로 서비스를 만들고 소프트웨이를 만들고 고부가치로 성장할수 있는 매개체를 만드는 사업을 할수 있도록 (경상북도)의 정책개발을 요구했다.
이어 양재영 경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대구시 경제부시장 민주당 홍의락 전의원 영입처럼 모든 정책에 예산 확보와 지원을 강조하며, 정부여당의 인물영입으로 도정(道政)도 연정의 형태가 필요하다고 주문 했으며, 박순득 경산시의원은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해 경북도에 전폭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지금 경북의 민생경제와 도민의 실생활이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관, 너나 할 것 없이 밤을 새워 고민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지사와 시장‧군수에게 건의하고 하나씩 과감하게 현실화 해 나가야 하는 시기”라며, “경북이 한 푼의 국비라도 더 따고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