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다큐영상에서 이승율 군수 인터뷰, 정해용 청도군새마을 협의회장과 매전면 이종호 회장의 폐비닐 농약빈병수거 장면의 영상이 상영됐다.사진=청도군새마을회

[청도=웹플러스뉴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25일 새마을 50주년 기념식 및 생명살림 국민운동 전국선포대회에 참석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의 대전환을 국·내외로 확산시키고, 5백만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는 25일 새마을중앙연수원(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과 생명살림국민운동 전국 선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생명살림국민운동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사진=청도군새마을회

이 행사에 청도군 이승율 군수는 지자체장으로서 유일하게 기념행사에 초청돼 새마을 발상지의 위상을 높였다.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국회의원, 주한 외국대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충남 공주시 반포면 부녀회 이옥구 회장을 비롯한 40명의 유공자에 대한 정부표창도 수여했다.

@생명살림국민운동 선언문 낭독 모습(사진 왼쪽부터) 이정자 인천시부녀회장, 김옥관 전남도협의회장, 이용분 충북도부녀회장,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장, 박경순 부산시부녀회장.사진=청도군새마을회
 

생명다큐영상에서는 청도군이 지난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0년 동안 이어오는 재활용용품 경진대회에서 이승율 군수 인터뷰, 정해용 청도군새마을 협의회장과 매전면 이종호 회장의 폐비닐 농약빈병수거 장면의 영상이 상영됐다.

특히, 행사 오찬장에서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장관의 소개로 이승율 청도군수가 반건시 홍보 시간도 가졌으며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수행원들에게 청도 아이스반건시를 제공해 인기를 톡톡히 누렸다.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기념사 모습.사진=청도군새마을회

정성헌 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는 기후위기와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명살림국민운동을 선포한다. 오직 깨어 일어난 국민만이 생명의 길을 열고,  넓혀 나갈 수 있다”라고 말하고 “이제부터 3년 동안 국민 500만 명을 만나 생명살 림운동을 함께 조직하고 생명의 길을 꾸준히 넓혀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기념식 축사에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격려하는 모습.사진=청도군새마을회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50주년을 맞은 새마을운동은 대담한 변화와 자기혁신의  길을 걷고 있다”라며 “기후위기, 생태계 파괴를 극복하고 자연과 인간이 어울려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생명살림국민운동으로 앞으로 50년이 지나 100주년 기념식에서  변화와 혁신의 소중한 결실을 나누기를 희망 한다”라고 격려했다.  

@페니아나 라라바라부 주한 피지대사가 축사를 하는 모습.사진=청도군새마을회

페니아나 라라바라부 주한 피지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개발도상국인 피지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의 가치를 통해 사회, 경제적으로 피지 마을공동체 발전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모범적인 개발 모델로 코로나19 사태 극복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생명살림국민운동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사진 왼쪽부터) 유영숙 대전시부녀회장, 이승률 청도군수, 신철원 새마을문고중앙회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부지사, 홍기서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페니아나 라라바라부 주한 피지대사,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정세균 국무총리, 조승희 새마을부녀연합회장,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김거성 청와대시민사회수석, 박종호 산림청장, 석근 직장·공장새마을중앙협의회장, 김성수 총리실비서실장, 이명식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사진=청도군새마을회

    

한편, 생명살림국민운동 전국 선포대회에서 참석자들은 50주년의 의의와 성과를 기념하고, 기후위기 극복과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하는 생명살림국민운동 선언문을 낭독했다. 실천 과제로는 유기농 태양광발전소 건설, 나무와 양삼(케냐프)심기, 비닐·플라스틱 사용 및 수입육고기를 감축하는 '1건(建), 2식(植), 3감(減)운동'을 제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