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의장과 배한철·방유봉 부의장이 의성군수를 만나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대승적 차원의 양보와 타협을 촉구했다. 사진=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이 군위군수를 만나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

[WPN경북도의회=김재광기자]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과 배한철·방유봉 부의장은 30일 의성군수와 군위군수를 차례로 만나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대승적 차원의 양보와 타협을 촉구했다.

도 의장단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국방부 주관)가 내달 3일 개최될 예정이지만, 군위군과 의성군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경식 의장은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하늘 길을 열고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울 확실한 뉴딜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군위·의성 군민들께서 대승적인 결단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상호 협의를 촉구했다.

또 의장단은 “의성군과 군위군이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타협하는 것만이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무산을 막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2017년 국방부에서 예비 이전 후보지로 군위 우보면과 의성 비안면·군위 소보면으로 선정하고, 올해 1월 주민투표를 실시했지만 이전 위치 문제를 두고 군위·의성 간 입장 차가 명확히 대립돼 사업이 백지화될 위기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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