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이 농업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산시

[WPN경산=김재광기자] 최영조 경산시장은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농업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농업인과의 대화를 통한 농업인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16맇 경산복숭아생산자영농조합(자인면 소재)에서 복숭아 선별작업 일손을 도왔다.

이번 민생체험에 참여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복숭아생산자영농조합 선별장에서 복숭아 선별작업에 참여한 후, 복숭아조합 회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산복숭아생산자영농조합은 수출용 복숭아 선별 시 검역해충 방제로 인해 부족한 선과장 시설로 작업이 지연되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선과장 시설 확충의 필요성과 수출 판로확대 등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민선7기 취임 2주년 복숭아 선별작업 일손돕기 및 농업 현장에서의 대화가 단순한 정보교류가 아니라, 경산시 복숭아 경쟁력 향상 및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경산복숭아생산자영농조합은 현재 20여명의 회원이 53ha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20억원 정도이다. 대부분 회원들은 친환경인증(GAP)을 받고 있고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처 모색 및 다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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