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정신으로, 청도군과 함께 이겨냅시다.

@이승율 청도군수가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한민국에서 몰아내기 위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을 가졌다.사진=청도군

  

[WPN청도=김재광기자] 청도군 이승율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은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에서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대한민국에서 몰아내기 위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고취하고 확산하고자 외교부가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사진 왼쪽부터>이강모 행정복지국장, 황선필 새마을 계장, 임형곤 환경과장, 이승율 군수(사진 가운데), 김상기 총무과장, 정재열 기획예산담당관, 김유선 공보계장. 사진=청도군

  

지명받은 사람은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담긴 내용의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최영조 경산시장의 추천을 받아 다음 주자로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최미섭 청도경찰서장을 지목했다.

   

@청도군 새마을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읍면동 모두 일체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사진=청도군

청도군은 지난 2월 19일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발병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5만여 군민이 하나되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새마을단체 회원과 이장이 주축이 되어 매주 수․일요일 2차례 ‘일제방역 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마을 곳곳에 방역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 5월 21일 129명의 환자가 전원 완치되었으며, 3월 14일 이후 지금까지 130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예전의 청정지역 청도로 거듭 났다.

@청도군은 6월 14일 청도 군민회관에서 5만 군민과 함께 살맛나는 행복 청도를 만들기 위해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자‘살맛나는 행복청도 만들기 범군민 캠페인’을 개최했다. (2020.6.14.사진=WPN)
@이승율 청도군수(가운데)와 박기호 군의회의장(사진 왼쪽)은 이종평 청도군 새마을회 회장(사진 오른쪽)에게 재활용품을 실은 트럭을 둘러보며 격려하고 있다.(2019.3.22.사진=WPN)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로고가 새겨진 꽃탑을 배경으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

 청도군은 새마을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21회째 이어오고 있는 ‘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버려지는 폐자원을 모아 환경을 보호하고 고철이나 빈병, 농약병 등을 수집해서 판매수익을 창출해 내는 일석이조의 사업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어 명실상부한 제2의 새마을운동 전개와 새마을운동발상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년간 대회를 통해 모은 재활용품은 1만2천여t으로, 판매수익이 18억여원에 달한다.사진=웹플러스뉴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10일 중소기업 DMC타워 3층 대회실에서 개최된 ‘제15회 2020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6월10일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DMC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5회 2020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부문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았다.사진=청도군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한 이승율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군의 깨끗한 기운에 힘입어 청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소멸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퍼져 전세계의 코로나19가 사라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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