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청도군

【WPN청도=김재광기자]】각남면이장협의회(회장 이중기)는 21일 청도군청을 찾아 장학금 200만 원을 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

각남면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청도군 9개 읍·면 이장협의회는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마음으로 십시일반 꾸준히 기금조성에 동참하고 있으며 협의회를 대표하는 이장연합회에서도 2019년에도 기탁한 바 있다.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에 설립된 후 이듬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150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7월 21일 현재 총 112억 원의 장학기금을 모금했다. 

이렇듯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데 뜻을 같이하는 법인, 단체와 개인의 뜻깊은 기부들로 장학회는 지역학생들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청도군도 매월 소식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탁현황을 알리고 모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조성된 기금으로 학생 1천177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지급된 장학금은 6억원이다.

특히 최근 학생 수 격감에 따른 학생유치의 어려움 등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지난해부터 학력신장지원사업도 펴고 있다. 매년 총1억원을 지역 학교에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131일 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은 청도군은 청도군 약사회을 비롯해 더사모, 청도군인명구조대, 모토스파 셀프세차장, 감꽃사랑회 등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탁이 두루두루 이어지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장학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도군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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