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N경북=김재광기자] 경북과 대구지역에 이틀째 장대비가 내리면서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로 포항(7 일14:20), 호후주의보는 청도,경주,김천,칠곡,성주,고령,경산,영천(7일 08:00), 구미,군위(7일 13:40), 상주,문경(7일 15:00)의 12개 지역에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8일 오전 6시 레이더 영상

호우예비특보는 예천, 영주, 봉화, 경북북동산지(8일 낮) 3게지역, 산사태주의보가 성주(7일13:07), 김천(7일 18:05), 구미(7일 19:01) 3개 지역이 발효된 상태다.

경북도내 평균 강수량은(mm) 120.0(7일∼8일 73.4mm)로 김천168.0 성주155.7 고령150.4 *김천(지례)205.5 성주(수륜)202.0 고령(개진)179.0 가 내렸으며 이 시각 현재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부터 3개 시군 8개소 김천시 경부선 지하도(부곡,평화)·직지사교 하부도로(신음)·교동교하부도로(교동), 한신아파트 앞 삼거리(용두), 구미시 덕산교(신평), 경산시 대부잠수교(하양 대조리)가 전면 통제됐다.

경북도내 인명피해와 이지민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민대피가 4세대 6명(미귀가자 3세대 5명), 시설피해는 공공시설 7개 시설(도로 5, 하천 2), 산사태(소규모 피해 71개소, 9.79ha,임도가 무너져(소규모 피해 5개소, 0.71km) 응급복구 완료했다.

이밖에 사유시설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하얀달빛아래펜션 30명이 고립됐다 해제됐다.

농작물 피해는 봉화군 명호면 태양광 작업장 사면 유실로 농경지(1.0ha) 매몰(응급복구 완료 2일 17:00), 봉화군 봉성면 봉양리(토일천)제방 범람으로 농경지(1.0ha) 침수,영주시 이산면 지동2리(농경지 침수 1.0ha)영주시 봉현면 노좌리, 하촌리 사과나무 140주(0.15ha) 도복봉화군 8개 읍·면 농경지(51.6ha) 침수(조사중),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농경지 침수(0.5ha)를 입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3단계를 발령하고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호우 대처 비상근무 철저,집중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산사태 및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점검 철저하면서 신속한 대처를 강조했다.

한편, 호우로 인해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인명피해가 사망20(서울1, 경기8, 강원1, 충북6, 충남1, 전남3), 실종12명(경기1, 충북7, 충남2, 전남2), 주민대피 1,855세대, 4,458명, 이 재 민은 1,853세대, 3,059명(미귀가자 879세대, 1,436명)이 시설피해는 8,246건(사유시설 3,605, 공공시설 4,641)가 발생했다.

지역을 가로지르는 경산시 남천강,청도군의 청도천의 물이 거세게 불어나고 있다. 또한 강물의 수위가 높아져 옆으로 지나는 강변도로 일부와 지하차도는 교통 통제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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