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데뷔전 우승 4천2500만원 상금 획득

 

영천시 경주마 최강영천이 (사진 오른쪽 끝) 선두를 달리고 있다.사진=영천시제공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9일 영천시 소유의 경주마 ‘최강영천’이 렛츠런파크 서울경마장에서 국내산마 6등급 제2경주 1,200m에서 2세 경주마 첫 데뷔전에서 우승해 경마 수득상금 42,500천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주에서 ‘최강영천’은 초반부터 치열한 상위권 탐색전을 벌이다 남은거리 220m 직선 주로에서 2위와 3마신 앞선 가운데 폭발적인 후반 뚝심을 토해내며 2위와 큰 격차를 벌이면서 단독 선두로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간 시 홍보 대마(大馬)인 ‘최강영천’은 경주마 기초훈련 과정과 적응훈련 그리고 주행심사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선보였으며, 이번 첫 데뷔전에서도 폭풍 같은 후반부 지구력을 보여 향후 강력한 우승 후보마로 성장할 것으로 조교사 등 경마 전문가들이 신중히 평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우리시 홍보 대마(大馬)인 ‘최강영천’ 경주마의 우승으로 말산업 특구도시 이미지 제고와 ‘렛츠런파크 영천’ 경마공원 건설 박차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말산업 특구 도시의 이미지 제고와 ‘렛츠런파크 영천’ 경마공원의 성공적 개장을 위해 2019년 10월 제주 경주마육성목장(렛츠런팜 제주) 경매장에서 영천시 조교사(박대흥, 61세)의 자문으로 우수한 혈통인 ‘최강영천’(부마 ‘카우보이칼’, 모마 ‘컨테서즈모멘트’)을 사전 검증을 통한 협의 경매로 80,000천원에 구입(낙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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