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철류 350톤, 폐비닐 200톤, 종이류와 기타 450톤 수거. 

20년간 재활용품 경진대회 총 13만톤, 판매수익 19억 2천여원 달성

청도천 둔치에서 차량운전자들이 탑승한 상태로 행사를 진행했다.사진=WPN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새마을 운동 50주년을 맞아 환경 살리기 일환으로 18일 청도천 둔치에서 '21주년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 1주일 전부터 청도천 둔치로 폐자원용품을 배출하고 있다.사진=WPN

군 은 매년 3월에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지만,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으로 미뤄오다 읍면동별로 쌓여가는 재활용품등을 회수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추진했다.

매전면 한 농가에서 농약빈병들을 분리수거해서 반출하고 있다.사진제공=매전면 김삼윤 계장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 됐다. 읍면동별의 폐자원들은 지난 11일부터 매일 청도천 둔치 집하장으로 배출 했고, 이날 행사에는 최소 차량만이 드라이빙 스루 형태로 폐자원들을 배출했다.

폐자원 차량을 둘러 보고 있는 <사진 왼쪽부터>이승율 군수, 이만희 의원, 이종평 새마을 회장.사진=WPN

  

20년간 대회를 통해 모은 재활용품은 13만톤으로, 판매수익금이 19억 2천여만원에 달한다.사진=WPN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김수태 군의회 의장등 청도군 새마을회장, 새마을 지도자 등 개인간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정인학 금천면장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신창언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회장은 이승율 청도군수와 이종평 새마을회장, 정해용 새마을협의화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종평 청도군 새마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WPN

또 이승율 청도군수는 신창언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회장과 이경규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대구자원순환협의회 회장, 이세현 대구자원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세현 대표는 청도군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고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승율 청도군수의 인사말 모습.사진=WPN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 700여 새마을지도자들과 9개 읍·면·동 이장들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맘을 전하며 "우리군이 추진하는 전국유일의 폐자원 재활용품 경진대회는 청도군민의 저력, 청도의 힘을 통해 지구촌의 생명과 환경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것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과 조기종식을 위해 군민 모두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도 당부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격려사.사진=WPN

  

이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군이 20년간 추진해 오고 있는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통해 지구촌 환경 살리기 운동을 다른 지역도 동참하고 추진하고 있는 것은 청도군민들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의 격려사.사진=WPN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은 "매년 실시하는 재활용품경진대회는 청도만의 새로운 브랜드로 정착 됐다. 청도천 둔치를 가득 매운 재활용품은 새마을운동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는 새마을 가족들의 고귀한 땀의 결실이며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한 아름다운 투자에 대해 새마을 가족 과 군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했다.

신창언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회장의 인사말 장면.사진=W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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