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보건소,

치매 극복의 날 기념 홍보물 마스크 걸이 7,600개 전달

경로당행복도우미들이 '행복마스크 걸이'를 만들고 있다. 사진=경산시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지회장 박세평)는 18일부터 관내 전 경로당(380개소) 어르신들에게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행복마스크 걸이(끈)’를 전달한다.

경로당 행복도우미(15명)들은 지난 7월 27일부터 경로당 재개에 따른 경로당 준수사항 이행 확인 중에 어르신들이 착용하고 있는 마스크의 잦은 분실과 비위생적으로 재사용하고 있는 점을 발견하고 ‘경로당 어르신 행복 마스크 걸이(끈)’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경산시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은 바쁜 업무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필수적으로 착용하여야할 마스크를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상시 착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걸이(끈) 제작에 전원이 참여했다.

제작과정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손길 하나마다 정성을 담아 경로당 어르신 한분 한분께 직접 전해드리고 있다.

또한 경산시보건소도 ‘2020년 치매극복의 날’ 맞이 기념 홍보물로 경로당 380개소에 마스크 걸이 20개씩 7,600개를 배부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 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경로당 행복도우미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위기를 잘 극복해서 소중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 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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