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귀농 교육생들은 경산대추의 재배 방법과 대추나무 균과 병충해 관리 및 순자르기 등 매출 증대 방안에 대한 마케팅 기법 설명도 들었다. 김영식 씨가 대추슬라이스 상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WPN

한국임업진흥원 귀농인들 30여명이 23일 경산 임당농장 김영식씩 농장을 찾아 대추 재배 기술 등을 배우러 방문했다.

이들 귀농인들은 귀농 결심후 자신만의 농작물을 선택하기 위해 선진지 견학일환으로 오전에는 경산용성 오골계농장에 이어 오후에 김영식씨의 경산 임당대추농장을 찾았다.

경산대추박사로 불리는 김영식씨는 자신만의 대추재배 기술과 수확철을 맞아 병충해 관리와 출하 시기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 노하우를 전달했다.

경산 임당대추농장 대표 김영식(69)씨는 경산대추박사로 불린다. 400여 평으로 대추농사를 시작해 각종 병충해 방제 등 대추재배기술에 자기만의 노하우로 현재 9천500여평의 대추농사로 연간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사진=WPN

  

김영식씨는 “경산대추는 대추재배에 적합한 기후와 토양을 기반으로 풍수해 영향도 없어 전국에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하면서 “대추재배에서 낙과원인으로 풍차벌레, 탄저병, 노린재 방재에 중점적으로 관리를 해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귀농 교육생들은 경산대추의 재배 방법과 대추나무 균과 병충해 관리 및 순자르기 등 매출 증대 방안에 대한 마케팅 기법 설명도 들었다.사진=WPN
 

농장을 방문한 한 귀농인은 큰 대추속에 해충의 원인을 묻자 “8월 중순쯤 대추색깔이 초록색에서 옅은 노란색을 띠며 익어갈 때 당분이 축적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때 살충제를 통한 방재가 대추 속 탄저병을 막을수 있다”고 했다.

  

한국임업진흥원 김은한 부여교육센터장은 “김영식 대추박사와 같이 신지식인으로써 대추 재배기술에 대한 명장의 설명을 듣게 되어 교육생들이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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