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방세정분야 ‘최우수’

포항시, 세외수입분야 ‘최우수’

구미시 세무조사분야 ‘최우수’

경주시, 체납관리분야 ‘최우수’

 

사진제공 경북도

경북도는 2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지방세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자리로서 지방세, 세외수입, 세무조사, 체납정리 4개 분야 통합개최로, 최소 인원 참가, 마스크 쓰기, 체온측정 등 코로나19 병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됐다.

지방세수를 책임지는 도내 세무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업무현장에서 일궈낸 성과와 연구과제를 발표하는 자리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지방세 확충을 위한 사례발표에는 23개 시군에서 지방세, 세외수입, 세무조사, 체납정리 4개 분야에 서 제출한 57건 중 1차 서류심사로 20건을 선정하였고 그 중 12명이 발표했다.

발표를 통해 분야별 담당자들이 각 다른 업무분야의 우수사례와 연구과제를 접할 수 있어 세정업무 시야를 보다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군간 토론 및 우수사례에 대해 상호정보를 교환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날 ‘변화하는 세상, 준비하는 지방세 Robot Tax 도입에 대한 논의’를 발표한 구미시가 지방세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세외수입 분야에서는 ‘도로점용료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한 누락세원 발굴’을 주제로 발표한 포항시가, 세무조사 분야에서는 ‘POST-COVID 의료법 기준강화에 따른 대규모 확장공사 의료법인 세무조사’사례를 발표한 구미시가, 체납관리 분야에서는 ‘체납세 박멸을 위한 Tax Avengers’라는 체납관리 사례를 발표한 경주시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 시․군에는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제공하고, 최우수 수상자는 오는 1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기회가 부여된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어려운 상황으로 지방재정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 세입증대 방안을 위한 이번 발표대회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이런 자리를 통해 지방세 관련 우수사례가 널리 전파되고 시‧군간 벤치마킹을 통해 경북의 살림살이가 더욱 더 건실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전 세무공무원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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