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리틀야구단은 대구·경북권에 소속된 리틀야구단 12개팀이 참가해 벌인 2020대구경북 리틀야구연맹회장배 U-9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더뒀다. 사진=경산시

경산 리틀야구단(단장 경산시장 최영조)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주말 3일간 대구 강변1 학생구장(대구시 북구 소재)에서 개최한 2020 대구경북 리틀야구연맹회장배 U-9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 리틀야구단은 대구 서구 리틀야구단과의 대결에서 7대1, 경북 성주시 리틀야구단을 13대1로 차례로 이기는 압도적인 결과를 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벌어진 대구 중구 리틀야구단과의 결승에서 접전 끝에 5대3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경북권에 소속된 리틀야구단 12개팀이 참가해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서로 기량을 발휘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최영조 경산시장(경산 리틀야구단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리틀야구 대회에서 우리지역 꿈나무들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이 기운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경산을 위한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산시 리틀야구단 4기 졸업생인 박형준(외야수) 선수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 드래프트(지명)에서 SK와이번스에 지명돼 프로선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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