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반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씨없는 감으로 청도군에서는 5,000여 농가에서 약 3만t을 생산하는 청도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이다.사진=WPN

청도군은 6일 청도반시 가격안정을 위해 청도의 공판장들과 5곳의 유통센터에서 원과수매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공판장 대표들과 반시출하 성수기에 대량출하를 막기위한 대책으로 청도반시 원과수매를 지난 4일부터 전격시행에 나섰다.

그동안 청도를 대표하는 청도반시는 성수기 대량 수확으로 일시에 많은 물량이 유통시장으로 밀려나와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도반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씨없는 감으로 지역 5,000여 농가가 연간 30,000톤을 생산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농협 공판장, 새청도농협 공판장, 칠성공판장 및 매전농협 유통센터, 동청도농협 유통센터에서 청도반시 원과 수매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청도군

  

청도농협 공판장에서 거래되는 반시 20kg당 평균 3만5000원~4만원선으로 경매되고 있다. 군은 원과 수매 시행으로 청도반시의 홍수출하를 방지로 가격하락에 대한 대비책이 될것으로 기대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원과 수매 시행으로 청도반시의 분산출하를 유도하고 가격상승을 견인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군에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러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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