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3일 경산고 등 관내 6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분야별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시는 수험생들이 원활히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반을 편성해 주변 도로 교통정리,임시주차장 제공,수험생 비상 수송 차량(23대)을 배치해 교통 혼잡을 사전에 방지하고, 교통편의 제공 수단을 확보했다.

또한 지역 내 공공기관, 기업체 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고, 시험장 주변에서의 공사·행사 중지 계도를 통한 소음 관리, 긴급환자 발생 시 수송을 위한 비상연락망 구축 등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경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입시학원 방역관리 점검, 자가격리자 관리전담반 편성 등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도 마련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랜 기간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들에게 경산시민을 대표하여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시험 당일까지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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