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명옥 '나눔과 비움' 회장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가정에 선풍기 20대를 전달했다. 사진 = 경산시

[웹플러스NEWS=경산] 봉사단체 나눔과 비움(회장 방명옥)은 26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가정에 선풍기 20대를 전달했다.

연일 계속된 폭염에 20년 된 선풍기가 과열로 고장 나 선풍기가 없던 한 할머니는 “ 이렇게 더운 날씨에 선풍기가 없어 내일부터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선풍기를 주시니 이제 살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일 최고기온 35℃ 이상을 넘는 폭염 속에서 지쳐 있던 대상자 분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에 꼭 필요한 선풍기 제공으로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방명옥 회장은 “폭염 속에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6월 창립된 나눔과 비움은 봉사활동에 뜻있고 마음 맞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해 보고자 결성한 기부 단체로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200여 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내는 일정액의 월회비와 후원금을 모아 지역의 소외계층들을 위해 교복이나 반찬,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가 하면 주거 환경개선사업을 하거나 명절, 연말연시 이웃돕기사업 등을 추진하며 필요에 맞는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