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국 확진자 10,284명

경북확진자 1,316명 (대구 : 6,781명)

경산확진자  625명

 

최영조 경산시장

[웹플N=김재광기자] 최영조 경산시장은 7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언론 4차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최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대응 추진현황과 대책’을 밝히며서 “경산시민들이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고 있다 이제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시민 모두가 사회적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코로나19 대응 경산시 4차 브리핑전문

존경하는 28만 경산시민 여러분!

먼저 우리시에 코로나 19 감염 확진자가 2월 19일 처음 발생한 이후 47일이 지난 4월 7일 현재 총 625명이 확진되었으며, 입원치료 175명, 사망자 24명, 완치자 426명입니다.

감염경로는 신천지 314명, 지역감염 72명, 확진자 접촉 238명, 해외유입 1명으로 초기 신천지 신도 및 확진자 접촉,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등에서 발생되었으며, 지역감염은 1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산시 일자별 코로나 19 확진자 추이

      

3월 12일부터 3월 20일까지 9일 연속 한자리수가 유지되어 어느 정도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판단하였습니다만, 3월 21일 서요양병원에서 37명이 집단 발병하여 입소자 전원에 대한 검체확인을 하였으며, 3월 31일에는 음성환자 33명을 상주적십자병원으로 이송하여 추가 감염을 차단하였습니다.

검체채취는 4월 6일 신규로 179명을 하여 누적 검사자수가 12,608명이며, 검체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지난달 3월 31일부터 재외국민, 외국인 유학생 등 해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4명인데, 확진자 대비 3.8% 정도로 다른 지역에 비하여 높은 이유는 서린요양원, 서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고령의 기저질환자가 많았기 때문이며, 집중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기저질환 없는 일반인이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경우는 대부분 경증증상을 보였으며, 일정기간 치료 후에는 완치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누진확진환자 추이

지역감염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기적이고 전방위적인 방역활동과 의심증상 전원 검체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다중시설과 밀집공간 이용자제, 종교시설 예배중단, 집회철회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코로나 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대책입니다. 유럽의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을 넘어 미국, 브라질, 중동, 동남아시아, 일본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어, 해외 입국자에 대한 수송, 검체실시 등 철저한 자가격리와 1:1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지역으로 감염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고 있습니다.

※ 최근 해외 입국자 현황은 총496명으로 베트남 337, 미국42,독일11,영국11, 몽고7, 일본4, 중국3, 기타 82명. → 이중 외국인은 367명, 이중 346명(94%)이 유학목적

3월 26일 해외 입국자가 정부의 자가격리 권고 조치를 어기고 제주를 방문 한 후 유증상이 있었음에도 제주여행을 강행한 후 확진판정을 받고, 그 피해업소 및 접촉민으로부터 손해 배상 소송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이러한 불미스런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강력한 행정명령 발동과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3월 5일 백천동 중소기업연수원에 무증상이나 단순 감기 증상을 보이는 경증환자에 대한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하여 처음 55명이 입소하여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는 9명만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그래프를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3월 28일을 기점으로 완치자가 치료중 환자수를 앞질렀습니다. 나머지 환자분들도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종사자, 경찰서, 소방서 등 모든 근무자에게 경의와 감사를 드리며, 격리 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신 시민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지난 3월 18일 관내 사동고등학교 17세 소년이 꿈도 펼쳐보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게 되어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다시는 불행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다 같이 노력하여야 할 것이며,

4월 3일에는 관내에서 내과를 운영하던 의사가 코로나19의 위험한 상황에서도 어느 누구보다 성심 성의껏 환자를 진료하다가 자신에게 진료 받은 환자가 확진된 이후 본인도 감염되어 치료중 폐렴증세로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며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애도를 표합니다. 의료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28만 경산시민 여러분!

코로나 19 사태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물론 기업체, 방문교사, 학원, 아르바이트생, 농업인 등 모든 계층이 힘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는 특정지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 모두 해당되는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나타나는 같은 현상입니다. 피해 보상을 국가가 책임져야 된다며 요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광역자치단체와 기초 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긴급 생계비 지원과 별도로 소득 하위 70%가구에 대하여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을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인 소득 하위 70%를 정할 때 산정 기준을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주된 소득 기준으로 적용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시민들이 너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합리적인 세부 지침이 마련되어 국민과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피해를 입은 분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민층의 생계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하여 긴급 재난생계비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자 합니다.

지난 3월 20일 3차 브리핑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대책을 밝힌바 있습니다.

이후 경상북도와 우리시에서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긴급 재난생계비를 확대 지원하고자 예산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코로나19 피해 조기 극복을 위한 재난대책비 신속지원 T/F팀을 3개반 80여명 규모로 꾸려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서 신청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신속한 예산확보를 위해 경산시의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임시회 일정도 앞당겼습니다.

긴급 재난생계비 신속 지원을 위하여 임시회 일정을 앞당겨 원안 의결해 주신 강수명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인적, 물적, 경제 사이클이 무너지면서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먼저, 긴급 생활비 지원입니다.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 5만 9천가구중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저소득 한시 생활지원대상자, 긴급복지지원, 실업급여 대상자와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1만가구를 제외한 4만 9천가구에 대하여 280억원(국비 145억, 도비 19억, 시비 116억원)을 마련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규모는 기준중위소득 85%이하의 가구인 경우 1인가구 5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70만원, 4인이상 80만원을 1회성으로 지원하고자 하며,

시에서는 피해를 입은 서민층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여 중위소득 86% 이상 100% 이하인 가구에 대해서도 1인가구 30만원, 2인가구 40만원, 3인가구 50만원, 4인이상 60만원을 지원하여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 기준중위소득 기준

신청방법은 4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출생연도별 5부제 시행으로 신속한 신청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현재 접수 총 건수는 33,563건이며, 최대한 빨리 심사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지급되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는, 한시적 긴급 복지지원입니다. 기준중위소득 75%이하 가구 중 주(부)소득자의 사망, 질병, 실직, 휴폐업, 교정시설 수감 등 긴급한 위기사유가 발생한 가구에 대하여 기존의 위기사유 및 재산기준을 완화하여 7.31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1인가구 기준 45만 5천원, 4인가구 기준 123만원의 현금을 지원 하겠습니다.

세번째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 평균 62만원, 차상위계층에게는 평균 55만원의 지역사랑 선불카드와 온누리상품권을 1회 한정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지원사항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하여 4개 사업에 289억원을 지원하겠습니다.

첫째,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을 위하여 국비 170억원을 확보하여 업체대표나 종업원이 확진자인 점포에는 300만원, 매출액 50%이상 감소 점포에 100만원을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소상공인 경제회복 대책으로 총70억원(국비 49억원, 시비 21억원)을 마련하여 매출액 10%이상에서 50%미만 감소 점포에 대하여 현금 5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으로 총 21억원(국비 14억 6천만원, 시비 6억 4천만원)을 마련하여 2019년도 매출액 1억 5천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 0.8%중 최대 5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겠습니다.

넷째, 지역고용 대응 특별지원으로 국비 29억여원을 마련하여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에게 1일 2만 5천원, 최대 5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4개 지원사업 모두 4월 9일부터 경산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 T/F팀에 출생연도별 5부제로 신청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대출입니다.

첫째, 신용 4등급에서 10등급까지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하여 업체당 1,500만원에 고정금리 1.5%로 3년 거치 4년분할 상환의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을 대출 지원 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를 경산실내체육관에 경산센터를 마련하여 신청접수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4월 1일부터 온라인 및 출생연도별 홀짝제로 현장접수 할 수 있습니다.

둘째,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산지점에 시에서 출연하여 80억원 규모로 관내 사업장이 있는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천만원 이내에 2년간 연 2.5% 이자차액을 특례보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중국 자동차 부품수급 중단 및 수출입 위축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체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72개 기업에 중소기업 운전자금 212억 7천만원, 47개 기업에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321억 6천만원을 융자 지원하였으며 4월 2일부터는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을 접수받아 기업당 최고 10억원 융자 지원과 이차보전을 최고 4%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한국인 입국금지 등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필수 거래선 관리, 전시·상담회 참가 지원을 하는 긴급 해외 지사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금융위의 특례보증비율의 95% 확대와 중진공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지원, 수출입·해외진출기업 만기연장 및 신규 자금지원, 근로시간 단축시 고용유지지원 제도 등 기업관련 정부지원 프로그램 도입시 신속히 홍보하여 관내 기업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계시기에 우리 경산도 존재 하는 것입니다.

 

경산시의 행정행위에 따른 각종 사용료 및 수수료 등을 선제적으로 감면하기로 하였습니다.

개인 도로점용자의 부담을 줄여 주고자 3개월간 부과된 1,973건의 도로점용료 6억 6천 8백여만원의 25%인 1억 6천 7백여만원을 감면하도록 하였고

경산, 하양, 자인 3개 공설시장 467개 운영 점포에 대하여 4월~6월(2분기) 공설시장 점포사용료 7천 6백여만원 전액 감면해 주도록 하였으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도요금 4월~5월 부과분 중 일부를 우선 감면하기로 하였습니다.

지원대상 및 규모는 기본요금을 제외한 물 사용량에 따라 100톤미만 전액감면, 100톤 이상은 최대 50%까지 6단계 구간을 정하여 감면할 계획이며, 경산시 관내 소상공인 1만 8천 814개 사업장에 16억원 정도의 혜택을 보게 될 것입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적측량(토지분할, 경계복원, 지적현황 등)에 대한 수수료를 연말까지 30%를 감면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시 지난해 지적측량수수료는 약16억원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부터 연말까지 적용시 약 5억원 정도 감면이 예상되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가기관 및 공기업에서도 피해를 입은 계층에 대한 지원도밝혔습니다.

국세청에서는 특별재난지역에 대하여 법인 사업자의 신고기한을 당초 4월 27일에서 5월 27일까지 1개월 연장하고, 코로나19 직접 피해 사업자는 7월 27일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하였으며 연 매출 8천만원 이하(반기별 4천만원)인 소규모 개인 일반 사업자에 대하여 부가가치세를 감면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전력에서는 특별재난지역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하여 4월 1일부터 전기요금 50% 감면을 접수받고 있으며, 감면을 신청한 소상공인은 6개월분(4월~9월 청구요금)전기요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지난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터넷 또는 한전지사 내방을 통해 가능합니다.

▲해외입국자에 대하여 입국초기부터 자가이송까지 더욱 철저한 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럽발 입국자의 경우 입국자 전원에 대해 3일 이내 진단검사 실시하고, 입국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중에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활용하여 증상유무를 모니터링하고, 1:1 전담관리 공무원을 매칭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유럽외 지역 입국자의 경우 입국일로부터 14일간 「모바일 자가진단 앱」을 활용하여 증상여부를 스스로 모니터링 하도록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해외 입국자가 자가격리 지침 및 권고를 어기고 여러 지역을 방문하여 많은 피해를 야기함에 따라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하여 진단검사 실시 및 자가격리 조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4월 3일부터 입국하는 자 중 경산시 방문 또는 거주자에 대하여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긴급 행정명령을 4월 2일 발동하여 해외입국자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4월 5일부터 내국인을 포함한 해외입국자가 격리규정을 어길 경우 개정된 검역법과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외국인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추방, 재입국 금지 등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자가격리 규정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상적인 학사일정이 어려워 온라인 수업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관내 10개 대학에서는 3월 16일 개강하여 4주간 원격수업 진행과 과제물 활용 수업 등 재택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에서도 네 차례의 휴업명령(4월 8일까지)을 통해 개학을 연기하였으나, 정상적인 학사일정 운영과 대면수업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을 고려하여 4월 9일부터 고3, 중3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며, 4월

16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이며, 4월 20일에는 초등학교 1~3학년입니다.

또한 신학기 개학일이 확정됨에 따라 2021학년도 수능일도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2주 연기되었습니다.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힘든 상황입니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교육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마스크, 손소독제를 배부하여 코로나19 확산차단에 철저를 기하였습니다.

다중이용시설 및 집단시설 등에 대하여 방역인부 69명이 2월 10일부터 현재까지 특별 방역소독 7,800여회 실시하였고, 역, 터미널, 마을회관, 경로당, 대학교 주변 원룸 등에 농업기술센터 방역팀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휴대용 방역소독기 10여대를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여하여 자발적인 방역소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지난 3월 5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식약처의 공적물량 공급확대로 3차에 걸친 무료배부와 공적판매처를 통한 자율구매 등으로 220여만장이 시민에게 공급되어 어느 정도 마스크에 대한 시민 불편은 해소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을 불편해 하시는 시민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자기가 불편하다고 해서 착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계속 착용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공공기관, 역, 터미널, 식당, 목욕탕, 공중위생업소, 경로당, 공동주택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하여 손소독제도 무료로 배부하여 개인 위생청결을 통한 감염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자매도시, 천사(1,004개의 섬)의 섬 신안군에서 격려의 정을 보내오기도 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신안군에서는 매년 4월 개최되는 튤립축제를 취소하고, 신안군민들이 정성껏 키운 튤립 7천송이와 마을활동가들이 수집한 수국과 장미 3천 송이를 더해 모두 1만본을 1,004개 화분에 담아 보내 주셨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시내 골목 구석구석에 심겨진 튤립은 마음의 거리가 조금씩 좁혀질 것이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봄 선물이 될 것입니다.

소중한 선물을 보내 주신 신안군수님을 비롯한 군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28만 시민 여러분께 당부 드립니다.

지금까지 우리 경산 시민께서는 개인의 희생을 감내하면서 모범적인 사회 공동체적 생활을 실천해 주셨습니다.

법령 준수는 물론 중앙정부의 지침과 권고, 지자체의 행정명령을 포함한 불편하고 제약적인 사항을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잘 이행해 주신 덕분에 코로나19가 지역으로의 큰 확산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해외입국자와 집단병원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으며, 날씨가 더워지고 장기간 외출 자제의 피로도가 쌓이면서 시민들의 의식 또한 느슨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 홍보 또한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경산시 코로나19 대응 총력주간 캠페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였으나, 아직까지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되어 지역으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하여 정부 방침에 따라 4월 19일까지 연장하고자 합니다.

※ 타인과 신체접촉을 피하고, 2m 건강 거리 두기와 손씻기,기침예절, 식사예절을 지켜주시고, 발열, 호흡기 증상 시 출근 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하기, 비대면 회의 등 시민들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사회적 배려와 개인 위생관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는 4월 15일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그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경산시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유권자께서는 내 손으로 참일꾼을 뽑는다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하여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도록 합시다.

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계절도 어느덧 4월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산과 들에는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고 나무에는 꽃과 잎이 많이 자랐습니다.

이러한 자연의 혜택을 코로나라는 질병으로 마음껏 누리지 못하고 모두가 힘들어 합니다. 조금만 참고 견딥시다.

우리시에서는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종식되어 시나브로 다가온 봄의 기쁨을 전 시민과 함께 누리며 활기찬 경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