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코로나19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11월 10일부터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일제검사를 실시했다.사진=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코로나19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3천329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산발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보호를 위해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에는 요양병원 10개소 1142명, 요양시설 54개소 927명, 노인주간보호시설 48개소 1096명, 정신의료기관 3개소 153명, 정신재활시설 3개소 11명을 포함, 총 3천329명에 대해 검사해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경산시보건소는 2주간의 짧은 기간에 신속한 검사를 위해 15개 팀을 구성해 각 시설을 방문해 하루 300여명의 검체를 체취했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요양시설 등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밀집해 있어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검사를 통해 감염을 차단하는 방법이 최선”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고위험시설과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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